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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2021년 4분기 경제 동향

파키스탄 주 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2022/03/29

1. 주요 경제지표 동향

가. GDP 회복세 기조
ㅇ 세계은행의 따르면, 주재국의 2021년 GDP 성장률은 약 3.94%로 예상, 2020년 0.5%에 비교하면 코로나 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2021년 예상 GDP 2,637억 달러, 1인당 GDP 1,193.73달러
※ IMF에 따르면 주재국의 2022년 GDP 성장률을 약 4%로 예상

나. 외환보유고 소폭 하락
ㅇ 파키스탄 전체 외환보유고: 238억 8,260만 달러
- 이중 시중은행 보유고는 61억 9,660만 달러
- 파키스탄중앙은행(SBP) 외환보유고는 176억 8,600만 달러(21.12.기준)
※ 2021.09. 기준 SBP 외환보유고는 약 192억 5,350만 달러, 전체는 259억 8,310만 달러 

다. 파키스탄 루피 약세 시현
ㅇ 12.27(월) 파키스탄중앙은행(SBP)은 1달러 당 환율을 178.16 루피로 공시, 금년 3분기(10.6(수) 기준 170.96 루피/달러)보다 루피화가 약세를 보임.

라. 2021년 4분기 경상수지 적자 기록(SBP 통계 기준)
ㅇ 파키스탄의 2021년 4분기 경상수지는 54.97억불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달러 강세와 석유 제품의 수요 증가 및 높은 가격 상승이 기존 무역수지 적자가 더욱 심화된 것이 주요 원인임.
- 상품 및 서비스 무역적자는 3분기(110.71억 달러) 대비 8% 증가 111.39억 달러를 기록

ㅇ 해외 파키스탄인의 국내송금액은 3분기(81.99억 달러) 대비 8% 하락한 76.09억 불을 기록 

마. 파키스탄 국가 부채 소폭 증가
ㅇ 파키스탄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1월 기준 파키스탄정부의 총 부채는 42.39조 루피(2,398억불), 대외부채는 14.982조 루피(847.7억불), 국내부채는 27.411조 루피(1,551억불)임.

ㅇ 2021.6월 (총 부채 38.69조 루피, 대외부채 12.433조 루피, 국내공공부채 26.265조 루피) 대비 부채 규모는 각각 소폭 증가한 양상을 보임.

바. 2021년 4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5억 7,740만 달러
ㅇ 파키스탄중앙은행(SBP)에 발표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파키스탄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 분기(4억 7,920만 달러) 대비 17% 증가한 5억 7,740만 달러를 기록함.
- 같은 기간 FDI 유입 주요 국가는 중국(262.6백만 불), 네덜란드(140.7백만 불), 홍콩(76.2백만 불), 영국(50.7백만 불) 등
-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對파키스탄 FDI는 4.4백만 불

사. 2021년 4분기 과실송금: 4억 1,340만 달러
ㅇ 파키스탄중앙은행(SBP)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과실송금은 전 분기(4억 7,770만 달러) 대비 16% 감소한 4억 1,1340만 달러를 기록함.
- 같은 기간 과실송금 주요 국가는 영국(54.6백만 불), 미국(53.7백만 불), 스위스(47.9백만 불), UAE(42.8백만 불) 등 

아. 2021년 11월 기준 파키스탄 대규모 제조업(LSM) 0.3% 성장
ㅇ 파키스탄통계청(PBS)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대규모 제조업(Large Scale Manufacturing) 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 제조업 경기가 일부 회복되는 양상임.
- 전년 동기대비 자동차, 건설, 섬유, 식품, 화학, 제약은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비금속 광물, 비료, 전자 및 고무 제품은 생산량이 감소

2. 주요 경제 사안

가. 파키스탄 가스 공급 부족
ㅇ 12.31(금) 주재국 임란 칸 총리는 본인 주재 회의를 통해 자국기업대상 가스 채굴권관련 신속한 사업면허 발급을 지시 또한, 가스 수입을 늘리기 위한 2개의 민간 LNG 터미널과 가상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행정절차를 빠르게 처리할 것을 관계부처들에 지시하는 등 자국 내 에너지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지시함
- 또한 총리는 최근 몇 년 동안 관료적 형식주의로 인해 다수의 외국기업들이 투자를 철회하는 등, 자국내 사업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에너지 분야 등의 인프라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하며,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에너지 정책 수립과 함께 정부가 에너지부 및 산화기관을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
 
나. 미 달러 대비 파키스탄 루피 사상 최저치 기록
ㅇ 12.27(월) 미 달러 대비 파키스탄 루피는 사상 최저치인 달러 당 178루피를 기록함. 주요 통화들의 대한 루피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60억 달러 대출 프로그램 재개여부 미지수와 경상수지 적자 증가 등으로 인해, 달러 수요(공급)와 공급(수출 및 송금)간의 격차가 루피 화에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주재국내 경제 불황 및 해외 부채 상황 등의 부담이 지속되는 등 주재국내 외환보유고의 감소가 악화되고 있어, 당분간 루피 약세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

다. 파키스탄 인플레이션 사상 최고치 기록
ㅇ 12.27(월)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21.11월 기준 11.5%를 기록, 21.1월 5%에서 시작된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록함.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동 수치는 석유 제품 등의 높은 가격, 막대한 루피 가치 하락,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인 증가 와 함께 집권당인 PTI의 실패한 경제 정책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함.
- 또한 전국 17개 도시 50개 주요 시장의 51개의 필수품 가격을 평가하는 민감물가지수(SPI)의 따르면 작년 동월(2020.11) 대비 18% 상승을 기록, 주재국내 심각한 경제 불황을 나타냄
- 한편 정부는 21-22 회계연도의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를 7-9% 범위로 설정하였으나, 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전문가들은 동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라.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사업 동향
ㅇ 12.15(수) 주재국 Asad Umar 발전계획장관은 중-파 경제회랑 공동협력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5개의 CPEC 발전소 프로젝트의 완료 기한을 연장했다고 발표함.
- 동 발전소 설립 프로젝트의 경우 원래 8월 상업운전 계획이였으나, 코로나 장기화 문제로 인한 전반적인 공사 지연 및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인부들의 파업 등으로 인해 당초 합의된 날짜보다 지연이 되고 있었음
- 또한 위원회는 약 90,000 명의 중국 노동자의 취업 비자가 지연이 되고 있으며, 원래 9억 달러 이상의 중국 투자가 특별경제구역에 이루어질 예정 이였으나 주재국내 여러 행정절차 문제로 인해, 지연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Asad Umar장관은 동 문제들을 해결을 위해 내무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직접 지시

마. 해외 차관
ㅇ 12.22(수) Yong Ye 아시아개발은행(ADB) 파키스탄 지역대표와 Mial Asad Hayad Din 경제부 차관은 15억 4,300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 도시 인프라, 도로 및 수자원 등 총 6건의 프로젝트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함.
- 합의 내용에 따르면, △에너지 부문 강화를 위한 금융, 기술 및 거버넌스 개혁에 3억 달러의 정책기반 대출, △KP주 의 5개 도시에서 도시 기반 시설 개설을 위한 3억 8,500만 달러 사업, △Indus 고속도로의 222Km 도로 개선 사업의 6억 300만 달러, △Kurram Tangi 통합 수자원 개발 프로젝트의 500만 달러, △KP 도시 개선 투자 프로젝트의 1,500만 달러 등
- Hayad Din 경제부 차관은 동 재정지원을 통해 에너지 부문 개혁, 도로 네트워크 개선, 사회 보호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
- 또한, Indus 고속도로 4차선 확장 등으로 지역 경제 활동 촉진 및 무역 활성화를 통해 중앙 아시아 지역 경제 협력 회랑(CAREC)의 활성화를 기대
- 임란 칸 총리는 3억 8,500만 달러의 도시 기반 시설 프로젝트가 KP 정부의 5개 도시의(Abbottabad, Kohat, Mardan, Mingora 및 Peshawar) 거주성을 개선을 통해 350만 명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정부의 Clean Green Pakistan 비전에 부합하여 상하수도 및 고형 폐기물 관리 등 녹색 기반 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성명 발표
- 또한, 정부의 통합 사회 보호 개발 프로그램인 Ehsaas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 감소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 첨언

ㅇ 파키스탄 중앙은행(State Bank of Pakistan)은 11.29(월) 사우디 개발 기금(Saudi Fund for Development)으로 부터 30억 달러를 예치 받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함.
- Fawad Chaudhry 정보부 장관은 사우디 개발 기금으로부터 약 30억 달러의 안전예치금과 함께 12억 달러 상당의 유류 공금에 합의했다고 하며, 동 지원을 통해, 파키스탄의 외환 보유고를 높이고 코로나 방역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 다만, 다수의 금융전문가들은 동 예치금의 대한 이자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음을 언급하며, 이자율이 세계금융시장 평균 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동 협정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음

ㅇ 12.20(월) 이슬람 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는 KP주 Mohamand 댐 건설과 코로나백신 지원 2건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총 2억 5,200만 달러 대출을 승인을 발표함.
- 주재국내 코로나 백신 확보를 위해 7,250만달러, Mohamand 댐 건설을 위해 1억 8천말 달러를 각각 지원
- Al-Jasser 이슬람 개발은행 의장은 파키스탄의 인프라 개발, 사회 부문 향상 및 지속가능한 경제 달성을 목표로 더 많은 자원을 지원할 것이라 언급
- Omar Ayub 경제부 장관은 Mohamand 댐 건설을 통해 녹색 및 청정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식수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들에게 6,0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힘.
- 또한 동 자금을 통한 원활한 백신 조달을 통해 주재국내 18세 이상 인구의 70%를 접종하려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프로젝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

바. 파키스탄 디지털 금융거래시장 성장
ㅇ 10.22(금) 파키스탄 중앙은행이 발표한 연례 지불시스템 보고서(Annual Payment Systems Review)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의 은행간 실시간 결제 메커니즘(Real-Time Inter-Bank Settlement Mechanism(PRISM))의 거래는 볼륨 기준 약 60%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됨.
-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총 420만 건의 전자 금융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약 2조 4,600억 미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중앙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전자 은행 거래는 3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특히 디지털 결제 수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함. 이러한 성장은 모바일뱅킹(이용자수 29%), 인터넷뱅킹(이용자수 32%)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
- 또한, POS 카드 결제를 통한 거래는 총 8,880만 건으로 약 25.12억 미불이며 전년대비 26.3% 성장한 것으로 분석
- 2021.6월 기준 총 4,590만장의 카드가 발급되었으며, 이중 체크카드가 65%를 차지하는 반면, 신용카드는 3.7%로 아직까지 주재국내 신용카드사용 인구를 적은 것을 분석
- 중앙은행은 이러한 수치를 근거로 주재국이 전통적인 지불 방식에서 벗어나서, 전자 은행 및 디지털 거래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ㅇ 12.24(금) 파키스탄 통신국이 발표한 주재국내 광대역 서비스 보급률은 1억 96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94%로, 이중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가 전체의 다수인 1억 667만 명 달하는 것으로 기록됨.
- 또한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인해 4G 서비스 사용자가 절반가량인 8,760만 명으로(나머지는 3G 사용자) 증가한 것으로 분석
- 한편, 미국의 거대 위성 광대역 서비스 회사인 Starlink는 파키스탄에 SpaceX 인터넷 사업 진출을 위해 Syed Aminul Haque 정보통신 장관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 파키스탄의 사업 진출을 통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

사. 주요국 경제 투자 동향
ㅇ 12.16(목) Dawood 상무장관은 아랍 에미리트의 Brother 가스 기업이 파이살라마바드의 경제특구에 총 1,500만 달러를 투자 할 것이라 발표함.
- 총 3단계의 투자 계획 중 첫 번째로 사업으로 에어로줄 압축가스(Aerosol Propellant Gas) 플랜트가 설립된 예정이며, 동 공장에서 냉매 가스등의 제조를 통해 수입 의존도를 줄여나가는데 기여

ㅇ 블룸버그 외신은 10.28(목) 카타르 에너지의 자회사인 Qasim 터미널 홀딩스가 파키스탄 Energas 터미널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기재함.
- 카타르는 이미 파키스탄의 최대 가스 공급 국가로 동 인수건의 마무리될시, 연 10억 입방피트(Cubic Feet)의 가스를 수출하는 최대 규모의 터미널이 될 것으로 예상
- 블룸버그는 파키스탄이 향후 5년간 방글라데시, 태국과 함께 신흥 아시아 지역의 LNG 성장을 주도 할 것이며, 2021~25년까지 LNG 수입이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

ㅇ 12.15(수) 중국의 인터넷 기반 상거래 회사인 GBM은 파키스탄내 건축 자재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자 할것이라고 발표.
- 동 회사는 라호르에 첫 번째 지점을 열고,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촉진하기 위한 모바일 앱도 출시할 계획
- 또한 카라치에 물품 창고, 디지털 및 데이터 센터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디지털 항구 구역을 설립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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