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스리랑카 내 한국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진입, 모 아니면 도

- Samsung 및 LG, 시장점유율 40% 차지 -

- 그에 비해 기타 한국 브랜드들, 시장진입 실패 -

- 시장 첫 도입 시 효과적인 브랜드 구축과 알맞은 에이전트 선택이 성공을 좌우 -

□ 시장 정보

 ○ 시장 개요

  - 이 보고서는 가스레인지, 오븐, 토스터, 온수기, 커피제조기와 같은 가열기가 내재돼 있는 제품들에 대한 시장 조사임.

  - 언급된 제품들은 주로 중산층에 의해 사용되는데, 최근 5년간 중산층의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와 같은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수요가 30% 이상 성장했음.

 ○ 수입현황(HS Code 8516)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가 스리랑카 내 최대의 공급처인데 그 이유는 주 브랜드들의 생산지이기 때문

  - 예를 들어, LG와 Samsung 제품은 인도에서 제조돼 공급되고, 스리랑카에 수입되는 대부분의 오븐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됨.

  -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가 주 수입처이긴 하지만 스리랑카 내 해당 국가들의 브랜드 수요는 낮음.

  - 고가의 주방용품은 미국, 터키 및 이탈리아에서 수입되며 수요가 높아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에 비해 일반적으로 30~40% 높은 가격에 책정됨.

  - 한국 브랜드인 LG와 Samsung은 시장의 거의 40%를 차지할 만큼 우세하며 지배적임.

  - 하지만, LG와 Samsung을 제외한 한국의 타 브랜드들은 스리랑카 시장 내 성공적인 진입에 실패했으며, 이는 브랜드 도입의 첫 단계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구축을 하지 못했기 때문임.

 ○ 수요 동향

  - 해당 제품은 주로 스리랑카 중산층에 의해 사용되는데, 현재 스리랑카 내 중산층은 총인구 중 90%를 차지함.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리랑카 내 약 110만 명의 신용카드 소지자 중 40% 이상이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구매 용도로 카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는 모두 분할 납입 혜택이 있음.

  - LG, Samsung, Philips, Toshiba, Harvest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시장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유럽 브랜드인 Beko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 이를 통해 소비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확장됨을 알 수 있음.

  - 지난 2년 사이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했으며, 스리랑카의 가장 큰 온라인 거래 시장인 wow.lk와 Mydeal.lk는 두 거대 통신회사에 의해 운영됨.

  - 이러한 온라인 시장에 의해 가정용품의 구매가 매우 간편해졌음.

  - A/S 서비스와 제품 부품별 구매 가능 여부는 스리랑카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 시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임.

  - 스리랑카 소비자들은 편리한 제품 수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단독 에이전트를 지닌 브랜드를 선호함.

 ○ 현지 시장 내 주요 브랜드

  - Singer, Abans, Softlogic, Damro는 현지 시장 내 주방용품의 주 공급처임.

  - 위의 에이전트들은 전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HSBC, AMEX, Sampath Visa, HNB Visa 등과 같은 주 신용카드를 이용해 해당 제품 구매 시 분할 납입 혜택을 제공함.

□ 마케팅 믹스

 ○ 가격

  - 해당 제품은 가격 측면에서 매우 경쟁적이며, 브랜드별 가격 수준은 매우 미미함.

  - 구매 시 분납을 희망하는 고객층은 이러한 작은 가격 차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음.

  -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 품목의 10~12%의 가격 차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

 ○ 유통

  - 해당 제품들은 지정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상품 진열실에서 판매됨.

  - 이러한 상품 진열실은 전국적으로 퍼져있으며, 각 제품에 대한 기술적이고 기능적인 세부사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전문 직원들이 배치됨.

 ○ 촉진

  - 주로 3월에서 4월, 그리고 11월에서 12월에 가장 활발히 촉진 활동이 이루어짐.

  - 신용카드 및 wow.lk, mydeal.lk, bigdeal.lk 등과 같은 온라인 거래 사이트들에서도 촉진 활동이 활발히 진행됨.

 ○ 마케팅

  - 해당 상품 관련 마케팅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이루어짐.

  - 마케팅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TV와 게시판을 활용하는 것임.

  - 유명 브랜드를 스폰서로 하는 여러 관련 전시회도 개최됨.

  - wow.lk, Mydeal.lk, Bigdeal.lk와 같은 온라인 거래 사이트도 제품에 관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 에이전트보다 더 많은 가격 인하를 제공함.

  - wow.lk와 Mydeal.lk의 거래 사이트는 두바이, 싱가포르, 중국의 제조업체 또는 해외 에이전트로부터 직수입함.

 ○ 정부 공급

  - 정부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으며, 전자제품의 경우 국가거래조합(State Trading Corporation)으로부터 구매함.

□ 수입 규제

 ○ 아래 제품들은 SLS Certification 취득이 필수임.

□ 수입 절차 및 관세

 ○ HS Code 8516.10, 8516.21, 8516.29, 8516.90.90의 관세

  - 수입세(Import Tax) 25%

  - 부가가치세(VAT) 15%

  - 항공항만세(PAL) 5%

  - 국가재건세(NBT) 2%

 ○ HS Code 8516.31, 8516.32, 8516.33, 8516.40, 8516.50, 8516.71, 8516.71, 8516.71, 8516.79.20, 8516.90.90의 관세

  - 수입세(Import Tax) 0%

  - 부가가치세(VAT) 0%

  - 항공항만세(PAL) 5%

  - 국가재건세(NBT) 2%

 ○ HS Code 8516.60.90의 관세

  - 수입세(Import Tax) 25%

  - 부가가치세(VAT) 11%

  - 항공항만세(PAL) 5%

  - 국가재건세(NBT) 2%

  - 특별소비세(SCT) 15%

 ○ HS Code 8516.79.10, 8516.79.90, 8516.80의 관세

  - 수입세(Import Tax) 0%

  - 부가가치세(VAT) 11%

  - 항공항만세(PAL) 5%

  - 국가재건세(NBT) 2%

□ 현지 시장 진출 시 참고사항

 ○ 최신 판매 동향

  -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이 최근 수요가 가장 높으며, 구매자들은 해당 제품에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

  - 매년 3월과 12월 계절 할인 판매가 진행돼 이 시기에는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함.

  - 환율 변동 때문에 제품의 평균 가격이 매년 8~12% 증가해 결과적으로 이윤폭은 감소하게 됨.

  - 가전제품 산업은 큰 부분 수입에 의존함.

  - 현지 제조업체마저 원자재의 99%는 수입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품은 전체 시장의 10%도 채 안 됨.

 ○ 한국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 팁 및 시사점

  - 현재 스리랑카 가전용품 및 전자제품 시장의 지분 중 60% 이상은 Abans와 Singer가 지니고 있으므로, 현지 시장 진입 시 Singer, Abans, Damro, Softlogic과 같은 명성이 높은 에이전트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 유리함.

  -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의 시장점유율이 계속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염두에 두어야 함.

  - 스리랑카 내 제조된 한국 제품은 일본산 제품과 비슷한 브랜드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타 제품에 비해 10~15% 높은 가격도 지불할 용의가 있음.

  - 스리랑카에서 해당 제품 공급 시, 230V 전력 공급이 가능해야 하며 스리랑카에서 주로 사용되는 네모난 전기 플러그 형태를 지녀야 함.

 ○ SLS certification procedure 스리랑카 제품 증명서 취득 과정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스리랑카 세관 및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