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헝가리, 독일 기업들의 투자로 자동차 산업 성장 가속화

☐ 독일 자동차 기업들, 헝가리에서 전기차 생산 확대- 페테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은 주요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헝가리 자동차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함.- 대표적으로 아우디(Audi), BMW, 메르세데스(Mercedes)가 헝가리 내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아우디는 최근 죄르(Győr)에서 생산 기록을 경신하고 BMW는 지난 9월 26일 데브레첸(Debrecen)에 신규 공장을 개설한 바 있음.☐ 신규 생산 계획 및 투자 세부 내용- 아우디는 2026년 상반기 죄르에서 차세대 전기 모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직원들을 위한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BMW는 데브레첸 신규 공장에서 'iX3'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며, 메르세데스는 연간 30만~35만 대 규모의 C클래스 전기차를 생산할 케치케메트(Kecskemét)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음.☐ 헝가리 자동차 산업 전망 긍정적- 헝가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자동차 산업은 독일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통해 큰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됨.- 씨야르토 장관은 이러한 발전이 죄르, 케치케메트, 데브레첸에서 추가 투자와 발전으로 이어져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헝가리의 입지 강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함.

헝가리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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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국가 예산 편성에서 국방비 최우선 배정

☐ 에스토니아, 국방비 예산 최우선 순위로 강조- 크리스텐 미할(Kristen Michal) 에스토니아 총리는 차기 국가 예산 논의에서 국방비 지출이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함.- 에스토니아 정부는 유럽 체제 요건에 부합하도록 GDP의 5%를 국방비로 배정할 계획임.☐ 예산 고려사항 및 잠재적 영향- 국가 예산 논의 과정에서 교사, 문화계 종사자, 경찰관, 구조대원의 임금 인상 등 여타 우선순위와 국방비 지출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주요 과제로 대두됨.- 에스토니아 정부는 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소득세 인상을 지양하면서도 유럽 재정적자 규정을 준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주요 부문 예산 삭감 가능성과 시사점- 미할 총리는 예산 부족이 무기 조달, 소득세 감면, 주요 부문 임금 인상, 레일 발티카(Rail Baltica) 등 인프라 사업과 같은 핵심 분야 삭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함.

에스토니아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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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건강보험료 인상에 항의 시위 발생

☐ 슬로바키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발생- 지난 2025년 9월 16일 슬로바키아 국민들은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건강보험료 인상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임.-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코시체(Košice), 트르나바(Trnava) 등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함.☐ 정부 조치에 대한 야권과 국민 반발- 야권과 주요 인사들은 고소득자 증세와 11월 17일 등 공휴일 폐지를 포함한 정부의 재정건전화 정책을 비판함.- 야로슬라프 나지(Jaroslav Naď) 전 국방부장관과 야권 지도부는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총리 정부에 대항하는 단합을 촉구하며, 일부는 11월 17일 총파업을 제안함.☐ 시위의 광범위한 영향과 역사적 맥락- 이번 시위는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과 피초 총리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의 과거 회동 등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평가됨.- 특히 정부의 47억 유로(약 7조 6,800억 원) 규모 재정건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공공재정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는 비판이 제기됨.

슬로바키아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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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2025년 경제성장 전망치 상향

☐ 리투아니아 경제성장 전망과 영향 요인-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2026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 조정한 3.2%로 설정하였으며, 2025년 성장률은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게디미나스 심쿠스(Gediminas Šimkus)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연금 개혁, 세제 변화, 무역 관세 인상 등의 요인이 단기 성장에 영향을 미치겠으나 전반적인 성장 궤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함.☐ 연금 개혁과 미국 관세가 리투아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리투아니아의 연금 개혁으로 2025년 민간 소비가 약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입자들이 약 11억 3,000만 유로(약 1조 8,500억 원)를 인출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리투아니아의 수출 성장률이 0.3%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3.3%까지 상승할 전망임.☐ 고용, 임금, 물가 관련 전망- 실업률은 2026년 6.6%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임금 상승률은 8%를 상회하며 강세를 유지할 전망임.- 물가상승률은 2026년 3.1%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용 상승과 세금 인상으로 식품과 서비스 부문이 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리투아니아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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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쿨디가 지역 내 신규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라트비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가동- 최근 라트비아 쿨디가(Kuldīga) 지역에 94 메가와트(MW) 용량의 바르메(Vārme)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어 110 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15만 6,00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됨.- 리투아니아 소재 이그니티스 리뉴어블스(Ignitis Renewables)가 개발한 이번 프로젝트의 총 투자 규모는 6,600만 유로(약 1,070억 원)에 달함.☐ 향후 개발 계획 및 시장 포화 문제 부상- 바르메 발전소를 시작으로 향후 수년간 1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가 라트비아 고압 송전망에 연결될 예정임.- 한편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라트비아의 태양광 발전이 시장 포화 상태에 근접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발전소와 저장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전기 요금 및 향후 전망- 역내 전력 생산 확대로 장기적으로 전기 요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라트비아 국민과 기업에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됨.- 라트비아 기후에너지부는 전력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함.

라트비아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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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탈리아와 경제·국방·안보협력 강화

☐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양자 관계 강화- 지중해 강국이자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동맹국인 튀르키예와 이탈리아는 경제·무역 관계 확대, 국방산업 협력 심화, 지역 안보 강화를 통해 견조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하칸 피단(Hakan Fidan) 튀르키예 외교부장관과 안토니오 타자니(Antonio Tajani) 이탈리아 외교부장관은 최근 로마(Rome)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주요 협정을 체결함.☐ 튀르키예-이탈리아 경제·국방 협력 강화- 피단 장관의 로마 방문 기간 중 양국은 2024년 322억 달러(약 44조 8,000억 원)였던 연간 무역 목표를 400억 달러(약 55조 2,100억 원)로 상향 조정함.- 튀르키예 드론 제조업체 바이카르(Baykar)는 이탈리아 항공기업 피아지오 에어로스페이스(Piaggio Aerospace)를 인수하고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와 무인전투기 및 무장감시드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함.☐ 튀르키예의 EU 가입 추진과 지역 안보 협력- 튀르키예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EU 회원국들과의 정치·경제 관계 발전을 위해 EU-튀르키예 관세동맹 현대화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아울러 양국은 국제 조직범죄 대응과 주요 인신매매 경로인 리비아의 안정화를 중심으로 지중해 안보 강화에 공동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음.

튀르키예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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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향후 10년간 에너지 부문에 수조 즈워티 투자 계획

☐ 폴란드, 에너지 부문 대규모 투자 발표-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바르샤바(Warszawa)에서 개최된 '에너지 프롬 폴란드: 로컬 퍼스트'(Energy from Poland: Local First) 회의에서 향후 10년간 에너지 부문에 수조 즈워티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이번 투자는 국내 기업 강화를 목표로 함.☐ 국내 기업 중심의 투자 강조- 투스크 총리는 해상풍력발전, 원자력발전소, 무기 조달 등 공공투자에서 국내 기업 중심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지난 2024년 폴란드의 공공조달 규모는 약 5,800억 즈워티(약 220조 원)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 자국 기업이 공공조달 과정에서 수혜를 받도록 지원할 전망임.☐ 자국 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지침과 협약 체결- 보이체흐 발추운(Wojciech Balczun) 폴란드 국유자산부장관은 자국 기업 우선 지원을 위한 공공조달 정책 관련 신규 지침을 발표함.- 이와 관련, 국영 에너지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발트해 해상풍력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폴란드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선언에 서명함.

폴란드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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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2030년까지 대규모 대중교통 개선 추진

☐ 헝가리 교통부, 대중교통 시스템 전면 개편 계획 발표- 야노스 라자르(János Lázár) 헝가리 건설교통부장관은 2030년까지 대중교통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종합 개발 계획을 발표함.- 특히, 철도공사(MÁV) 여객 차량의 절반을 2030년까지 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열차와 버스 차량 교체 및 승객 서비스 개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임.☐ 차량 교체 및 조달 사업 세부 내용- 정부는 현대식 기관차 100대와 신형 버스 1,000대 이상을 구매하는 대규모 조달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여름 이미 131대의 버스를 투입함.- 철도 차량 확충 계획에는 신형 인터시티(InterCity) 객차 280량, 해외 도입 준신형 동력분산식 차량 100량, 유럽연합(EU) 지원 열차 25량 도입과 중국산 차량 구매 가능성이 포함됨.☐ 기대 효과 및 향후 전망- 이번 개선을 통해 철도 여객 수송 능력을 13만 석에서 16만 석으로 늘리고 정시 운행률을 85~88%까지 높일 계획임.- 일일 450만 명이 이용하는 헝가리 대중교통 시스템의 인터시티 및 지역 노선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

헝가리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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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 17억 7,000만 유로 규모 철도 전기화 계약 체결

☐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대규모 철도 전기화 계약 체결-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는 지난 9월 15일 레일 발티카(Rail Baltica) 철도 전기화를 위한 17억 7,000만 유로(약 2조 8,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기화 프로젝트를 시작함.- 이번 프로젝트는 약 2,400 킬로미터(km) 규모의 가공 전차선과 5만 개의 전주, 10개의 변전소 설치 등을 포함함.☐ 레일 발티카 전기화 프로젝트 세부 내용 및 일정- 전기화 1단계는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리투아니아 구간 공사비는 8억 1,800만 유로(약 1조 3,300억 원)로 추산됨.- 2025년 말까지 발트 3국 전역의 1단계 노선 약 40%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향후 자금 조달 및 프로젝트 완공 전망- 레일 발티카 1단계 총 사업비는 155억 유로(약 25조 2,000억 원)로, 리투아니아 66억 유로(약 10조 7,300억 원), 라트비아 55억 유로(약 8조 9,403억 원), 에스토니아 32억 유로(약 5조 2,00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이번 프로젝트는 발트 3국의 철도망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30년 완공될 것으로 기대됨.

중동부유럽 일반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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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자국산 원자로 개발 추진

☐ 튀르키예, 자국산 원자로 개발 계획 발표- 튀르키예는 지난 9월 14일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해외 의존도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자국산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함.- 메흐메트 파티 카치르(Mehmet Fatih Kacır)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장관은 이번 계획이 튀르키예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국가 에너지 자립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튀르키예 원자력 에너지 계획 관련 세부 내용- 이번 계획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국내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충당하기 위한 국가기술이니셔티브의 일환임.- 튀르키예의 첫 원자력발전소인 아쿠유(Akkuyu) 발전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첫 번째 원자로가 가동되면 국가 전력 수요의 약 10%를 공급할 전망임.- 한편 튀르키예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를 포함한 추가 원자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튀르키예 원자력 에너지 개발 관련 전망- 튀르키예는 트라키아(Thrace)와 시노프(Sinop)에 2기의 원전을 추가 건설해 2035년까지 7.2 기가와트(GW), 2050년까지 20GW 규모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번 계획은 튀르키예원자력기술연구원(TENMAK), 튀르키예과학기술연구회(TÜBITAK) 산하 연구소, 여타 대학들의 지원을 받음.

튀르키예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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