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체코, 3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 기록

☐ 체코, 2025년 초 GDP 큰 폭 성장- 체코 통계청(Czech Statistical Office)에 따르면 체코 경제는 2025년 1/4분기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해 2022년 2/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이번 성장은 가계 소비와 정부 지출 증가에 힘입어 내수 중심의 성장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줌.☐ 수출 부진 속 내수가 성장 견인- 2.4%의 GDP 성장률은 가계 소비와 공공기관 지출이 주도한 반면 대외 무역은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고용 소득이 실질 기준 2.8% 증가했으며, 1인당 실질 가계 소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함.☐ 투자 우려에도 2025년 전망 긍정적- 분석가들은 가계 소비와 정부 지출 증가에 힘입어 2025년 GDP 성장률이 2024년 1.1%에서 약 2%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다만 에너지 비용 상승과 대외 수요 부진으로 기업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 활동 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

체코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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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대통령,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추가 체포 예고

☐ 세르비아 대통령, 반정부 시위 관련 입장 표명-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베오그라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추가 체포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함.-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시위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으며, 77명이 체포되고 이 중 38명이 형사 고발된 상태로 구금 중임.☐ 시위 배경과 원인- 지난 2024년 11월 노비사드(Novi Sad)에서 발생한 기차역 지붕 붕괴 사고로 16명이 사망했으며, 동 사건이 부패와 연관된 것으로 지적되면서 8개월간 시위가 지속됨.- 비판론자들은 부치치 대통령이 권위주의적 통치를 하며 민주적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나, 부치치 대통령은 이를 부인함.☐ 정부 대응과 향후 전망- 부치치 대통령은 2026년 말 이전에는 총선이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조기 선거 요구를 일축함.- 세르비아 정부는 최근 수주간 10여 명을 체포했으며, 부치치 대통령은 근거 없이 자신의 정부에 대한 외세의 음모가 있다고 주장함.

세르비아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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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타지키스탄 비자센터 폐쇄 추진...이민 문제 우려

☐ 리투아니아, 타지키스탄 비자센터 폐쇄 결정- 리투아니아 정부가 타지키스탄 내 비자센터 폐쇄를 추진하며, 이에 따라 타지키스탄 국민의 체류허가 취득이 어려워질 전망임.- 상기 폐쇄 추진은 불법 이민과 노동력 부족 문제, 비자 체류기간 초과 및 불법 입국하는 타지키스탄 국민의 증가가 배경이 됨.☐ 타지키스탄 공동체와 노동시장 영향- 비자센터 폐쇄로 리투아니아 내 타지키스탄 노동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운송, 요식업, 육체노동 등 분야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타지키스탄 공동체 지도자들은 합법적 입국 경로가 차단되면서 불법 이민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타지키스탄 노동자들이 리투아니아의 인력 부족 분야를 채우고 있다고 강조함.☐ 리투아니아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비자센터 폐쇄는 타지키스탄과 중앙아시아 노동자들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리투아니아 도로운송협회는 약 1만 명의 운전기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제한 조치가 채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힘.

리투아니아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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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배터리 산업 재편으로 외국인 근로자 영향

☐ 한국 배터리 기업 대규모 인력 감축- 헝가리 주요 배터리셀 제조사인 삼성SDI(Samsung SDI)와 SK온(SK On)은 지난 1년간 총 1,5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함.- 2025년 4월 기준 삼성SDI는 2024년 최고치 대비 694명이 감소했으며, SK온은 835명의 인력이 감소함.☐ 중국 기업, 해외 인력 채용 확대- 중국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 EVE파워(EVE Power), 선워다(Sunwoda)는 헝가리에서 급속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닝더스다이의 데브레첸(Debrecen) 공장은 2025년 말까지 인력을 500명에서 2,000명으로 증원할 계획임.- 닝더스다이는 헝가리 현지 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필리핀 근로자 채용을 검토 중이며, 이는 헝가리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협력업체 실적 양극화- 대부분의 협력업체가 인력을 채용하거나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한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SungEel Hitech)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인력을 70명에서 32명으로 대폭 감축함.- 외국인 근로자들은 산업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업 확장 기업 동향을 파악하며, 근로조건이 열악한 기업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헝가리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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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중국과 인프라 사업 위한 신규 차관 논의

☐ 헝가리, 중국 AIIB와 인프라 사업 논의- 마르톤 나기(Márton Nagy) 헝가리 국가경제부장관은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연차총회에 참석해 헝가리의 잠재적 인프라 사업에 대해 은행 경영진과 논의함.- 해당 사업은 세르비아와의 국경 통과 능력 확대, 부다페스트 우회 철도 건설, 헝가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 등을 포함함.☐ 중국 방문 중 전략적 협약 체결- 나지 장관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와 AI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공업정보화부(MIIT: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와는 중국-헝가리 자동차산업 협력 실무그룹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AI 솔루션 강화, 헝가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자동차 부문의 기술이전 촉진을 목표로 함.☐ 기술·금융 분야 헝가리-중국 협력 강화- 나지 장관은 중국 관계자들과 만나 자동차 생태계 발전과 헝가리 국가경제부의 제도적 전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함.- 한편, 중국-헝가리 자동차 실무그룹은 헝가리 측에서 협회, 대학, 기업이, 중국 측에서는 공업정보화부와 선정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임.

헝가리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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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동부 국경 지역 안보·개발 강화 위한 동부지역협약 발표

☐ EU, 동부 국경 지역 이니셔티브 발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EU 동부 국경 지역의 경제 발전 강화와 안보 강화를 위한 동부지역협약(Eastern Regions Pact)을 발표함.- 라파엘레 피토(Raffaele Fitto) EU 결속·개혁 담당 집행위원은 폴란드-벨라루스 국경 인근 비아워비에자(Bialowieza)를 방문해 상기 이니셔티브를 공개함.☐ 동부지역협약 중점 분야- 동부지역협약은 불법 이민과 인프라 위협 등 도전 과제에 직면한 국경 국가들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또한, 비EU 국가와 접경한 지역의 ▲경제적 결속력 강화, ▲인프라 개선, ▲회복력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임.☐ EU 국경 안보 및 경제 발전에 대한 영향- 동부지역협약은 해당 지역 회원국들의 안보와 경제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됨.- EU는 인프라와 회복력 강화를 통해 동부 국경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할 계획임.

중동부유럽 일반 2025-06-27

#동부지역협약 #EU 집행위원회 #국경 안보 #경제 발전 #인프라 개선 자세히보기

튀르키예, 2024년 유럽 최대 수력발전 용량 증설

☐ 튀르키예, 수력발전 용량 대폭 확대- 국제수력발전협회(IHA: International Hydropower Association)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2024년 수력발전 용량을 241메가와트(MW) 증설해 유럽 내 최대 증가폭을 기록함.- 이번 확대는 튀르키예의 해외 에너지 의존도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전략의 일환임.☐ 세계 수력발전 용량 및 지역별 현황- 2024년 전 세계 수력발전 용량은 24.6기가와트(GW) 증가했으며, 이 중 동아시아와 태평양, 아프리카 지역이 크게 기여함.- 유럽은 신규 수력발전 용량 544MW를 추가했으며, 튀르키예를 선두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노르웨이가 뒤를 이음.☐ 튀르키예의 향후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세계 순위- 튀르키예는 현재 약 600MW 규모의 기존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건설 중임.-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421GW로 최대 수력발전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33GW로 노르웨이(34GW)에 이어 유럽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함.

튀르키예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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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러시아·벨라루스에 대한 독자 제재 준비

☐ 리투아니아, 독자 제재 법안 통과- 지난 6월 25일 리투아니아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략과 관련된 제한 조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EU의 제재 연장이 실패할 경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독자적 경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 리투아니아 외교부가 작성한 이번 개정안은 찬성 93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통과됨.☐ 새로운 제재 세부사항- 이번 법안은 정부가 자산 동결과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상품, 기술, 서비스,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등 부문별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 정부 또는 정부가 승인한 기관이 제재 대상이 되는 개인, 법인, 단체를 지정하며, 개인 제재에 대한 다섯 가지 기준을 제시함.☐ 지역 협력 및 향후 전망- 케스투티스 부드리스(Kęstutis Budrys)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은 헝가리와 같은 단일 국가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로 EU 제재 연장이 어려워질 수 있어 이러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리투아니아는 EU의 제재 연장이 실패할 경우 26개 EU 회원국과의 공동 대응이나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폴란드와 같이 국가 차원의 제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음.

리투아니아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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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아프리카 수출 증가...윈윈 전략 성과

☐ 튀르키예, 아프리카와 경제협력으로 수출 증가- 튀르키예의 대(對)아프리카 수출액이 지난 2025년 1~5월 84억 달러(약 11조 5,886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함.- 이는 튀르키예의 '아프리카 국가와의 무역·경제 관계 강화 전략'에 따른 정치·문화·경제 분야 전반의 협력 강화에 기인함.☐ 무역 및 국방협력 확대- 튀르키예는 바이카르(Baykar), 아셀산(Aselsan) 등 방산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며 아프리카 국가들과 국방산업 협력을 확대함.- 주요 수출국은 모로코, 이집트, 리비아이며, 모로코가 지난 2025년 1~5월 15억 달러(약 2조 694억 원) 규모로 최대 수입국을 기록함.☐ 향후 전망 및 전략적 포럼-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및 엑스포(AFEX'25)'는 튀르키예와 아프리카 국가 간 경제협력 강화를 목표로 함.-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역할을 확대하고 튀르키예의 아프리카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튀르키예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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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주류 세금 정책으로 불법 주류 시장 확대

☐ 체코, 높은 주류 소비율과 세금 정책 문제 직면- 체코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류 소비율로 인해 공중보건 및 재정적 문제에 직면함.- 주류 중독 치료로 인한 공공의료 시스템 비용이 매년 수십억 크라운에 달하며, 일반건강보험공사(VZP: General Health Insurance Company)는 지난해에만 치료비로 10억 크라운(약 640억 원)을 지출함.☐ 증류주 세금 인상으로 의도치 않은 결과 초래- 증류주에 대한 소비세 인상을 통한 주류 소비 억제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불법 주류 시장이 확대되어 연간 15억 크라운(약 960억 원)의 국가 세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됨.- 아울러, 합법적인 증류주 판매가 급감했으며, 소비자들이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인접국에서 저가 주류를 구매하는 현상이 증가함.☐ 균형 잡힌 주류 정책 필요성 제기- 전문가들은 예방, 교육, 중독 치료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행 과세 정책의 재검토를 주장함.- 현행 세금 체계는 증류주에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는 반면 와인은 비과세, 맥주는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등 불균형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체코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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