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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이집트, 무슬림형제단 연계 보안 및 경제시설 표적 테러 음모 적발

이집트 이혜빈 EC21R&C 연구원 2025/07/25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 EMERiCs 아프리카ㆍ중동 ”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집트 내무부, 무슬림형제단 무장조직 하삼(Hasm)의 테러 음모 적발

o 하삼, 보안·경제시설 표적 공격 계획 수립
- 이집트 내무부는 무슬림형제단의 무장조직인 하삼이 이집트 내 주요 보안·경제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격을 계획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함. 내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하삼이 국경 인접국을 통해 도주 중인 조직원을 잠입시켜 '적대적 공격 작전(hostile operations)'을 감행하려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집트 국가안보부문의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확인된 사항임.
- 내무부는 하삼의 핵심 지도부가 이번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이들은 이집트 前 검찰총장 암살 및 대통령 전용기 공격 시도 등 주요 테러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이며, 현재 해외에서 도피 중인 것으로 확인됨.

o 하삼 지도부, 튀르키예 등 인접국에서 활동 재개 시도
- 이집트 당국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에 거점을 둔 하삼 지도부는 사막 지역의 불법 경로를 통해 고도로 훈련된 작전 요원을 이집트에 잠입시키려 한 것으로 확인됨. 이는 최근 SNS상에 공개된 인접국 사막 지역에서의 실전 무장 훈련 영상과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것으로, 하삼의 활동 재개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으로 분석됨.
- 하삼은 2013년 모하메드 무르시(Mohamed Morsi) 前 대통령 축출 이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다수의 암살 시도와 폭탄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짐. 이후 공개적인 활동이 감소하였으나, 최근 이집트 정보당국은 하삼이 조직 재건 및 대규모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카이로 불라크 지역 테러조직 은신처 급습 작전 전개

o 은신처 급습 과정에서 무장대원 2명 사살, 민간인 1명 사망
- 이집트 치안당국은 최고국가안보검찰청의 영장을 발부받아 카이로 불라크 알-다크루르(Boulaq al‑Dakrour)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한 급습 작전을 전개함. 해당 은신처에는 경찰관 살해 및 국가기관 공격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아흐메드 고네임(Ahmed Ghoniem)과 이합 압델 라티프(Ehab Abdel Latif)가 은신해 있었으며, 이들은 하삼의 핵심 작전 요원으로 확인됨.
- 급습 과정에서 용의자들이 경찰과 인근 민간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하였고, 이에 대응한 경찰의 진압 작전으로 두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됨. 또한, 무장대원들의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현장을 지나던 민간인 1명이 부상을 입고 후송 중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함.

o 경찰 1명 부상... 무차별 총격전 발생
- 한편, 총격전 과정에서 부상당한 민간인을 구조하려던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됨. 이집트 내무부는 이번 사건이 하삼 조직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함.
- 아울러, 현재 최고국가안보검찰청의 감독 하에 수사를 진행 중이며, "무슬림형제단 및 연계 조직들의 테러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함.

☐ 하삼 조직의 활동 재개 움직임과 국제사회의 대응

o 영국과 미국, 하삼을 테러조직으로 지정
- 하삼은 현재 영국과 미국 양국 정부로부터 공식 테러조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제적인 감시 대상이 되고 있음. 2013년 무르시 前 대통령 축출 이후 무슬림형제단이 이집트에서 불법 조직으로 지정되면서, 다수의 조직원들이 튀르키예와 카타르 등 인접국으로 이동하여 지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됨.
-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 정부는 자국의 '평화와 안보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무슬림형제단 및 연계 조직들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특히, 국제 테러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우려하여 국경 감시를 강화하고 있음.

o SNS 상에 훈련 영상 공개하며 이집트 내 테러 위협
- 하삼은 최근 SNS를 통해 인접국 사막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집트 내 테러 공격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음. 내무부는 이들 중 일부가 인접국에서 고도의 군사훈련을 받은 후 불법 국경을 통해 이집트에 잠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음.
- 한편, 이집트 정부의 10년 이상 강경 대응을 통해 테러단체의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되나,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로 인해 정당한 반대 의견 표명의 자유마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음.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과도한 탄압이 오히려 극단주의 세력의 지하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 감수 : 이진상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Arab News, Egypt uncovers Brotherhood-linked plot to target security and economic facilities: ministry, 2025.7.20.
Daily News Egypt, Two militants killed in foiled plot to revive ‘Hasm’ operations: Interior ministry, 2025.7.20.
Times of Israel, Egypt says it foiled terrorist plot, kills two suspected Muslim Brotherhood-linked militants, 20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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