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IMF, 80억 달러(약 10조 9,136억 원) 대출 협정 이행 상황 평가

-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지난 7월 15일 이집트의 80억 달러(약 10조 9,136억 원) 규모 대출 협정에 따른 구조개혁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함.

- IMF는 이집트 경제에서 국영기업과 군 소유 기업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혜를 받고 있음에도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함.

☐ 이집트 경제 모델의 과제와 권고사항

- IMF는 대형 프로젝트와 공공투자 중심의 이집트의 국가 주도 성장 모델이 일자리 창출을 제한하고 민간 부문 성장을 저해한다고 비판함.

- IMF는 이집트에 세수 기반 확대, 비효율적 보조금 단계적 폐지, 예산외 기관에 대한 감독 강화를 통해 국가 부채 위험을 완화할 것을 촉구함.

☐ 이집트 정부의 대응과 향후 개혁 계획

- 아흐메드 쿠슈크(Ahmed Kouchouk) 이집트 재무부 장관은 IMF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표명하며, 다음 평가가 2025년 9월 또는 10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함.

- 이집트 정부는 현 회계연도 말까지 3~4건의 민영화를 완료하고, IMF 요구사항 이행을 위해 국부펀드를 통해 군 소유 기업 지분을 매각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