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총리 제안에 강력 반발

- 지난 2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는 벤야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제안한 사우디 영토 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안을 강력히 비난함

-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내 자행된 비인도주의적 행위로부터 관심을 돌리려 한다고 비판함

☐ 이스라엘 총리 발언에 대한 역내·국제 사회 반응

-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카타르, 요르단,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는 강력히 반발함

- 자셈 모하메드 알부다이위(Jasem Mohamed Albudaiwi) GCC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조약을 무시하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함

☐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논의 관련 배경

- 이번 논란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관리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제시한 후 발생함

-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사우디 측은 이를 부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