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멕시코 200년 만에 첫 여성 대통령 당선
멕시코 La Nacion, Le monde, 세계일보 2024/06/04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최초 여성 대통령에 당선...집권여당 세인바움 후보 승리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이 멕시코 헌정사 200년만에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됨
- 셰인바움 당선인은 멕시코시티 시장 출신이자 기후 과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59.1%의 득표율(개표율 91.8% 기준)을 확보해 주요 경쟁자인 우파 중심 야당연합의 소칠 갈베스(Xóchitl Gálvez)를 크게 앞서 대통령 당선을 확정함
☐ 셰인바움 당선인,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의 정책 계승 약속
- 셰인바움 당선인은 퇴임하는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의 후임으로 지목되었으며 사회 보장 제도 확대와 경제적 불평등 해소 등 포퓰리즘 좌파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재확인함
- 또한 셰인바움 당선인은 온건한 이민 정책, 공기업 역할 강화, 에너지 안보 확보 등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 및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으로 지지자들의 인기를 얻음
☐ 셰인바움 당션인에 대한 도전 및 기대
- 금번 집권 여당의 승리는 범죄, 마약 밀매, 경제 불안정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가중되고 있는 멕시코 국내 상황과 양극화된 정치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짐
- 정치 분석가들은 셰인바움 당선인이 언급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분석함
- 또한 남성 중심의 멕시코 정치 문화 풍토가 셰인바움 당선인이 직면할 또 다른 정치적 과제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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