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이집트, 가자지구 평화협정 타결...트럼프에 최고 훈장 수여

☐ 샤름 엘 셰이크(Sharm El-Sheikh) 평화정상회의서 역사적 합의 도출- 지난 10월 13일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al Sisi) 이집트 대통령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샤름 엘 셰이크 협정을 통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선언함.-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정상회의에서 이번 협정을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함.☐ 트럼프 미국 대통령, 평화 기여 공로 인정받아- 엘시시 대통령은 가자지구 분쟁 종식을 위한 계획 제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전쟁보다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엘시시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기여를 인정해 이집트 최고 훈장인 '나일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함.☐ 가자지구 평화 및 재건 계획 추진-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을 토대로 가자지구 조기 복구 및 재건 회의를 개최할 계획임.- 엘시시 대통령은 중동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2국가 해법의 중요성과 역내·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함.

이집트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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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IMF 전망서 글로벌 경제 난관 속 완만한 성장세 전망

☐ IMF, 남아공 2025년 성장률 1.1% 전망-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2025년 남아공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0.1%p 상향 조정함.- IMF는 정책 불확실성과 인공지능 시장의 거품 가능성 등을 위험 요인으로 지적하며 장기 성장 전망에 신중한 입장을 보임.☐ 아프리카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엇갈려- IMF 최신 보고서는 일부 국가의 성장세와 타 국가의 하향 조정이 혼재된 아프리카 전망을 제시했으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성장률은 2025년 4.1%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2025년 일시적 요인으로 인한 견조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는 2026년 3.1%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아프리카 경제의 도전과 기회- IMF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높은 부채 부담, 제한된 재정 여력, 사회적 압박 증가 등을 지적하며 국내 자원 동원 강화와 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함.- 아프리카의 단기 전망은 신뢰할 수 있는 재정·구조 개혁 이행에 달려 있으며, 글로벌 무역 재편과 자원 채굴에서 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노력이 잠재적 이점이 될 것으로 전망함.

남아프리카공화국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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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야당 지도자 오딩가, 인도서 향년 80세로 별세

☐ 오딩가, 인도에서 치료 중 사망- 라일라 오딩가(Raila Odinga) 케냐 야당 지도자가 인도 케랄라주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함.- 전 총리이자 아프리카 정치계 주요 인사였던 오딩가는 아침 산책 중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음.☐ 오딩가의 정치적 유산과 케냐에 미친 영향- 오딩가는 케냐 정치계의 거물로, 다섯 차례 대선에 도전했으며 1991년 다당제 민주주의 도입과 2010년 신헌법 제정 등 정치 개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 민주화 운동가로 알려진 오딩가는 케냐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스와힐리어로 '아버지'를 뜻하는 '바바'라는 애칭으로 불림.☐ 오딩가 사망에 대한 세계 각국의 애도-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케냐 전 대통령,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민주주의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오딩가의 업적을 기리며 애도를 표함.- 2027년 선거를 앞두고 케냐 야권의 리더십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뛰어난 지도자'이자 '세계적 아프리카인'의 상실을 애도함.

케냐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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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수력발전과 디지털 혁신으로 에너지 미래 견인

☐ 줄리어스 니에레레 수력발전소(Julius Nyerere Hydropower Project) 가동 준비- 탄자니아는 2025년 초 2,115MW 규모의 줄리어스 니에레레 수력발전소 가동으로 에너지 구조의 대대적 전환을 앞두고 있음.- 루피지강(Rufiji River)에 위치한 줄리어스 니에레레 수력발전소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대 규모 수력발전소 중 하나로, 탄자니아의 발전 설비용량을 4,000MW 이상으로 증대시킬 전망임.☐ 에너지 자립도 및 전력망 안정성 향상 효과- 줄리어스 니에레레 수력발전소 가동으로 탄자니아는 고비용·탄소집약적 디젤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전압 안정성을 개선하며 정전 빈도를 줄일 수 있게 됨.- 탄자니아전력공사(TANESCO: Tanzania Electric Supply Company Limited)는 전력 접근성 확대와 비용 절감, 전력화 가속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나, 오지 지역의 경우 마이크로그리드와 같은 독립형 전력망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 디지털 도구 및 지속가능 인프라 통합-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탄자니아의 송배전망은 첨단배전관리시스템(ADMS: 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s)을 통한 디지털화로 효율성 제고가 가능함.- SF6가 포함되지 않은 중압 개폐기와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솔루션은 탄력성을 높이고 탄자니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됨.

탄자니아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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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선 앞두고 코코아 가격 사상 최고치 인상

☐ 코트디부아르, 농가 소득 증대 위해 코코아 수매가격 인상-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가 코코아 수매가격을 기존 킬로그램당 4달러 70센트(약 6,520원)에서 6달러 24센트(약 8,660원)로 사상 최고치로 인상함.- 이번 가격 인상은 농가 소득을 크게 증대시키고 10월 25일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가격 인상의 경제·정치적 함의- 네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알라산 와타라(Alassane Ouattara)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2024년 글로벌 코코아 가격 급등에 대응해 가격 인상을 발표함.-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인상의 시기가 경제적 구제 조치이자 대선을 앞둔 전략적 정치적 제스처로 평가함.☐ 서아프리카 코코아 벨트와 글로벌 무역 영향- 이번 결정은 가나와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코코아 벨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국가들도 코트디부아르의 정책 변화에 대응해 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전망됨.- 글로벌 수요 증가와 기후 압박으로 인한 향후 생산량 감소 우려 속에서, 이번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가격 인상은 아프리카 생산국들이 코코아 무역 조건 설정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됨.

코트디부아르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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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아르헨티나, 문화 외교 통한 관계 강화

☐ 카타르-아르헨티나, 문화 외교 중요성 강조- 지난 10월 9일 도하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카타르-아르헨티나 2025 문화의 해를 기념하는 제3회 예술·패션·문화 외교 전시회가 개최됨.- 기예르모 니콜라스(Guillermo L Nicolas) 주카타르 아르헨티나 대사는 정치와 무역을 넘어 양국 간 이해를 증진하고 양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문화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함.☐ 카타르-아르헨티나 2025 문화의 해 이니셔티브 추진- 카타르박물관(Qatar Museums)의 14번째 문화 교류 이니셔티브인 카타르-아르헨티나 2025 문화의 해는 전시회, 예술 협력,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함.- 이번 이니셔티브는 아르헨티나에서 카타르의 예술적 표현을 선보이고 도하에서 아르헨티나의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등 양국의 창의적 재능과 전통을 조명하는 플랫폼을 제공함.☐ 향후 협력 및 협정 체결 전망- 카타르와 아르헨티나는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23개의 협정을 체결했으며, 약 20개의 추가 협정이 협상 중임.- 양국은 문화 외교와 상호 이익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임.

카타르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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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르완다, 무역 협력 강화 위한 표준화 합의

☐ 이란과 르완다, 무역 활성화 위한 표준화 논의- 파르자네 안사리(Farzaneh Ansari) 이란 국가표준기구(INSO: Iran's 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 대표와 세바히지 프루던스(Sebahizi Prudence) 르완다 통상산업부장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연례회의에서 표준화, 적합성 평가, 실험실 인증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함.- 양측은 여성 기업인을 위한 품질, 혁신, 디지털 전환, 신규 표준화 분야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시행과 표준 조화를 통한 무역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함.☐ 르완다 전자정부 시스템, 협력 모델로 부상- 안사리 대표는 르완다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양국 간 협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함.- 세바히지 통상산업부장관은 과학기술 분야와 청년·여성 역량 강화 등에서 이란의 100년 표준화 경험을 활용하는 데 관심을 표명함.☐ 표준화·무역 분야 협력 잠재력 확인- 양국은 표준화와 무역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또한, 양국은 각국의 표준화와 혁신 분야 강점과 경험을 활용해 무역과 경제 성장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함.

이란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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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해상 통로 확보 위한 국제적 지지 확보

☐ 에티오피아, 해상 통로 확보 추진 가속화- 에티오피아 인민대표의회(HPR: House of People's Representatives) 의원들은 에티오피아의 오랜 해상 통로 확보 노력이 국제적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힘.- 수십 년간 국가적 과제로 다뤄져 온 해상 통로 확보 문제가 현재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음.☐ 홍해 무역로 중심 전략 추진- 에티오피아는 전략적 홍해 무역로를 중심으로 상호 이익과 협력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인접국들과 진행하고자 함.- 외교적 접근을 통해 역내 국가들과의 평화로운 관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함.☐ 경제적 영향과 향후 전망- 인구 1억 3,000만 명이 넘는 에티오피아는 내륙국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경제 성장과 무역 기회가 제한되어 해상 통로 확보가 절실함.- 에티오피아 정부는 경제 구조 혁신과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해 평화적 협상과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함.

에티오피아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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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독일, 알코라예프 방문 계기로 산업 협력 강화

☐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부장관, 독일 방문 성과 거둬- 반다르 알코라예프(Bandar Alkhorayef)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장관이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 열린 'K쇼 2025'(K Show 2025)에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함.- 이번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산업 협력 의지와 석유화학 하류부문 및 첨단 제조기술 등 핵심 분야의 전략적 투자 유치 의지를 강조함.☐ 산업 협력 강화 위한 고위급 논의 및 협약 체결- 알코라예프 장관은 독일 주요 산업기업 임원들과 만나 지식 교류, 기술 이전, 석유화학 하류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함.- 또한, 독일 플렌더(Flender Company)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내 산업설비 부품 정비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등 다수의 협약을 체결함.☐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미래 전망- 이번 방문은 국제 파트너십 강화와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 육성하려는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목표와 맥을 같이함.- 사우디아라비아의 'K쇼 2025' 참가와 협약 체결은 첨단기술 이전과 산업역량 확대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을 보여줌.

사우디아라비아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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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프랑스, 다클라 중심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모로코-프랑스 경제회담 다클라서 개최- 지난 2025년 10월 9일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모로코 국빈 방문에 이어 다클라(Dakhla)에서 모로코-프랑스 경제회담이 개최됨.- 이번 회담에서 프랑스가 사하라 지역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프랑스와 유럽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됨.☐ 신규 협정 및 전략 프로젝트 추진- 모로코와 유럽연합(EU)은 새로운 농업 협정을 체결하여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모로코 제품에 대한 유럽의 관세 혜택을 확대하기로 함.- 대서양 모로코-나이지리아 가스관, 다클라 대서양 항구, 모로코 상선단 등 지역 통합을 위한 아프리카 대서양 이니셔티브가 제시됨.☐ 프랑스 투자 및 향후 전망- 프랑스 개발청(AFD: Agence Française de Développement)은 탈탄소화, 인프라, 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모로코 남부 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함.- 다클라 대서양 항구는 모로코의 그린수소 공급과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지역 변혁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임.

모로코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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