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러시아, 키예프에 최대 규모 공습...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속 긴장 고조

□ 러시아, 드론 550대·미사일 11발로 키예프 대규모 공격- 러시아가 개전 3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키예프를 공격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음.- 아파트 단지와 학교, 창고, 철도 기반시설이 파손됐으며, 수도권에 드론 550대와 미사일 11발이 타격을 가함.□ 트럼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과 회담하나 분쟁 해결 진전 없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전화 회담을 가졌으나 분쟁 종식을 위한 진전은 없었음.-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고 유익했다"며 우크라이나의 방공 장비 증강 필요성을 강조함.□ 미국 무기 지원 중단 속 우크라이나 방공 협력 강화 합의-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심 무기 지원을 중단하면서 러시아의 공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이 약화됨.-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드론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 직접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함.

우크라이나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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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ECO 정상회의서 협력 강화 촉구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아제르바이잔 ECO 정상회의 연설- 지난 7월 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칸켄디(Khankendi) 카라바흐(Karabakh)에서 열린 경제협력기구(ECO: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 정상회의에서 연설함.-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역내 역사·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기구 참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함.□ '2035 경제협력 전략목표' 및 협력 증진 방안 제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무역, 투자, 운송, 에너지, 혁신 분야에 초점을 맞춘 '2035 경제협력 전략목표' 구상을 제안함.- 타슈켄트(Tashkent)에서 무역장관 회의 개최와 농산물 교역을 위한 '그린 코리더(Green Corridor)' 구축을 제안함.-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장기 에코인베스트(Ecoinvest) 프로그램과 디지털 운송·세관청 설립도 제안함.□ 역내 안보·환경 문제 해결 위한 '그린 프로그램' 추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휴전과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비핵지대 확대를 촉구함.-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막 지역에 산림과 휴양지를 조성하는 초국경 '그린 프로그램' 추진을 제안함.- 이번 정상회의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열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함.

우즈베키스탄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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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무역·경제 협력 논의

□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지난 7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무역, 경제, 운송, 물류,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양국은 무역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합작 기업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함.□ 무역관 개설 및 특혜무역협정 체결-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은 카불(Kabul)과 마자리샤리프(Mazar-i-Sharif)에 무역관을 개설해 비즈니스 접촉을 강화함.- 지난 6월 양국은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특혜무역협정을 체결함.□ 향후 프로젝트 및 인프라 개발 추진- 우즈베키스탄은 국경 간 무역 인프라 개발과 광업, 섬유, 제약, 건설자재, 농산물 가공 등 산업 분야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함.-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 프로젝트인 트랜스아프간 철도(Trans-Afghan Railway)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우선과제로 제시함.

우즈베키스탄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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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르메니아 군사 주둔 확대...아제르바이잔과 긴장 고조

□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긴장 속 아르메니아 군사 배치 강화-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르메니아 귬리(Gyumri) 기지를 중심으로 군사 주둔을 확대함.- 이번 조치는 남코카서스 지역에 대한 군사·정치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됨.□ 북코카서스·크림반도에서 군인 모집 진행- 러시아군은 귬리 기지 인력 충원을 위해 로스토프(Rostov)와 볼고그라드(Volgograd) 지역, 크림반도(Crimea)에서 군인을 모집 중임.- 북오세티야(North Ossetia)와 아디게야(Adygea)를 포함한 북코카서스 지역에서도 자원병 모집이 활발히 진행됨.□ 크렘린의 글로벌 안보 불안정화 전략으로 분석-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아르메니아 내 러시아군 배치가 글로벌 안보를 불안정화하려는 크렘린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함.-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간 관계 악화는 의도된 것일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이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음.

러시아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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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홍수 및 산불 위험 증가 경보

☐ 몽골 국가비상관리청, 홍수 위험 평가 발표- 몽골 국가재난관리청(NEMA: 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은 오르혼(Orkhon), 고비숨베르(Gobisumber), 수흐바타르(Sukhbaatar) 등 3 개 아이막을 홍수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함.- 16개 아이막은 중간 위험 지역으로, 도르노드(Dornod)와 아르항가이(Arkhangai)는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함.- 몽골 국가비상관리청은 49개 솜에 거주하는 13만 7,740가구가 홍수 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경계와 대비를 당부함.☐ 산림 및 초원 화재 증가세- 올해 초부터 12개 아이막 65개 솜과 수도 울란바토르의 3개 구에서 151건의 산불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함.- 몽골 국가재난관리청은 셀렝게(Selenge) 아이막의 예루(Yeruu), 후데르(Khüder), 만달(Mandal) 솜의 진행 중인 화재 진압을 위해 구급 인력 417명과 차량 8대, 헬기 1대를 투입함.☐ 비상 대응 및 대비 조치- 몽골 국가비상관리청은 2025년 7월 3일 기준 셀렝게 아이막의 바양골(Bayangol)과 예루 솜에서 발생한 3건의 산불을 진압함.- 몽골 국가비상관리청은 시민들의 대비태세와 경계 강화를 강조하며 상황 모니터링과 대응을 지속하고 있음.

몽골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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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암호화폐 투자 배제 선언

□ 러시아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투자 계획 전면 부인- 지난 7월 3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중앙은행 금융회의에서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중앙은행 총재는 암호화폐 투자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발표함.- 러시아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위험하고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보고 있어 중앙은행의 투자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함.□ 국내 결제 수단 사용 반대, 대외 경제활동 허용- 러시아중앙은행은 국내 결제 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 사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함.- 다만 대외 경제활동과 적격 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으로서의 암호화폐 활용에는 개방적인 입장을 보임.□ 러시아 금융권의 암호화폐 사용 제한 전망- 러시아중앙은행의 이러한 입장은 암호화폐의 위험성과 변동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함.- 이러한 정책 기조는 러시아 금융권의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쳐 국내 거래에서의 암호화폐 사용과 도입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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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키르기스스탄, 2024년 무역액 17% 증가

□ 푸틴 대통령, 러시아-키르기스스탄 무역 급증 발표- 지난 7월 2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간 무역액이 17%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는 전년도 양국 간 무역액이 11% 증가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간 것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핵심 경제 파트너로 위상 강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무역·경제 파트너 중 하나이며, 향후 이러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함.- 양국 협력은 투자 기금과 키르기스스탄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양국 간 경제 협력 심화 전망- 푸틴 대통령은 지속적인 무역 성장과 성공적인 투자 프로젝트는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협력의 밝은 미래를 시사한다고 언급함.- 또한, 상호 이익이 되는 성과를 달성하고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함.

러시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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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러시아와 긴장 속 우크라이나와 관계 강화 검토

□ 아제르바이잔-러시아 간 전례 없는 긴장 상황- 세르히 다닐로프(Serhii Danylov) 중동연구협회(Association of Middle East Studies) 부국장은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간 고조되는 긴장이 아제르바이잔과 우크라이나의 관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함.-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간 현재 긴장 수준은 지난 2024년 12월 25일 그로즈니(Grozny) 상공에서 발생한 아제르바이잔항공(Azerbaijan Airlines) 여객기 격추 사건 이후 상황을 넘어서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아제르바이잔 내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호적 인식 확산- 다닐로프 부국장은 아제르바이잔 정보 공간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저항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함.- 아제르바이잔 지도부는 자국의 필요와 지정학적 고려사항으로 인해 무기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상징적 수준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됨.□ 양국 지도부 간 외교적 소통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아제르바이잔 국민 부당 대우 보도와 관련해 지지 의사를 표명함.- 양국 관계 강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제르바이잔은 이란과 러시아 사이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이전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함.

아제르바이잔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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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제르바이잔에 전략적 동맹 관계 복원 촉구

□ 아제르바이잔과의 전략적 동맹 복원 요구- 지난 7월 2일 마리아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아제르바이잔에 양국 조약에 명시된 전략적 동맹 수준으로 양자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자하로바 대변인은 양국 관계를 해치려는 세력들의 도발적 행위로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함.□ 최근 긴장 관계와 외교적 대응- 지난 6월 30일 아제르바이잔 법 집행 당국은 러시아 언론사인 스푸트니크 아제르바이잔(Sputnik Azerbaijan) 통신사 사무실을 급습해 통신사 대표와 편집장을 포함한 다수를 구금함.- 이에 러시아 외교부는 라흐만 무스타파예프(Rahman Mustafayev) 아제르바이잔 대사에게 구금된 러시아 언론인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정부 조치에 항의하는 구상서를 전달함.□ 외교적 해결 강조- 자하로바 대변인은 대립 고조보다 협력과 외교 채널을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함.- 양국은 실무그룹 간 대화를 통해 잠재적 이견을 해소하고 관계 복원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음.

러시아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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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러시아와 에너지 협력 논의

□ 에너지 협력 논의- 지난 7월 2일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함.- 양국 정상은 ▲에너지, ▲운송, ▲산업,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함.□ 정부 간 협력 성과 도출- 자파로프 대통령은 ▲무역, ▲경제, ▲과학기술,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한 키르기스스탄-러시아 정부 간 위원회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상호 이익이 되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동맹 관계를 논의함.□ 다각적 협력 강화 의지 확인- 양국 정상은 동 회담 계기 모든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함.- 양측은 키르기스스탄과 러시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함.

러시아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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