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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동아시아, 향후 도전과제와 대응방안 논의
- 작성일2019/06/28
- 조회수1790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국국제통상학회(KATIS), 중국국제금융학회(CIFS),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IFG)와 공동으로 6월 27일(목), 28일(금) 양일간 중국 5L 베이징 호텔에서 ‘2019 한국국제통상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East Asia in Disarray: Challenges and Policy Responses”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학술대회는 중국 학회 및 연구기관 등 학계와의 인적 교류 및 학술과 정책적 견해에 대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KIEP의 정철 부원장이 기조연설자, 이천기 무역협정팀 부연구위원이 1세션 발표자, 정지현 북경사무소장이 2세션 토론자로 참여했다.
기조연설에서 정철 부원장은 글로벌 경제 및 무역 성장률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나아가 우리나라가 당면한 장기 성장률 및 수출 증가율 둔화, 인구구조 고령화 등의 도전과제에 관해 신남방 및 신북방정책을 비롯해 한반도 신경제구상 등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이천기 부연구위원은 “일방주의와 WTO의 미래(Unilateralism and the Future of WTO)”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일방적 무역조치의 WTO협정 합치성을 둘러싼 법적 쟁점을 조명하고, 중국이 관련해서 최근 WTO에 제출한 개정안을 분석 및 평가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진행사항 및 전망(Belt and Road Initiative – Progress and Prospects)”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대표적 대외경제정책 중 하나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한 한국과 중국 학자들의 분석을 담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정지현 북경사무소장이 본 세션의 토론을 맡아 논의를 심화시켰다.
마지막 세션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10명의 양국 학자들이 무질서 속의 동아시아 앞에 놓인 도전과제와 정책적 대응방안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미국과 같이 선진국 위주로 진행되는 WTO 개혁안에 대해서도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입장과 견해를 공유했다.
- 주제: East Asia in Disarray: Challenges and Policy Responses
- 일시: 2019년 6월 27일(16:00~18:00), 28일(12:30~18:40)
- 장소: 중국 5L 베이징 호텔
-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국제통상학회(KATIS), 중국국제금융학회(CIFS),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IFG)
- 문의: 무역통상실 무역협정팀 이천기 부연구위원(leeck@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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