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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택가격 상승의 배경과 전망

  • 저자 이현진
  • 발간번호2013-36
  • 발간일2013-06-03

▶ 독일 주택가격지수는 2008년까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급등하기 시작함.
- 최근 독일 주택시장의 가격급등은 지방 중소도시보다는 인구가 밀집해 있는 대도시,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 건설 주택 위주로 나타나고 있음.
- 기존 및 신규 건설 임대주택의 가격상승 등 주택임대시장도 가격상승세를 띠고 있음.

 

▶ 독일의 주택가격 상승 원인은 경제 및 사회구조적 변화, 신용공급 확대 및 이자율 하락,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등에서 찾을 수 있음.
- 가계소득 증대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침.
- 신용공급 확대와 이자율 하락으로 대출에 용이한 여건이 조성되면서 투자 목적의 주택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이 됨.
- 금융위기 발발 이후 안전한 실물자산이 선호되면서 저평가된 독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음.

 

▶ 단기적으로는 대도시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와 함께 주택 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
- 독일 주택시장이 주변국들에 매력적인 시장임은 분명하나,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을 전적으로 남유럽의 자금유입 때문으로 볼 수는 없음.
- 독일의 주택가격 상승이 ‘저평가된 주택시장의 정상화’로 평가되기도 하는바, 거품이라고만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됨.
- 독일 주택가격 하락 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면 가계 및 은행이 부담하게 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지적되나, 제도적 보완장치를 갖추고 있어 위험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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