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시리아 유혈사태의 장기화: 배경 및 전망

▶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유혈사태가 15개월여 지난 지금까지도 평화적인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있으며, 전면적인 내전으로 확대되면서 중동지역 내 새로운 분쟁의 불씨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현 시리아 정권과 반정부세력 간 대립은 최근 인접국인 레바논으로도 전이되어 각 지지세력 간 무장 충돌로 표출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현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 · 이란과 반정부세력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 카타르 간 갈등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 그동안 시리아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 및 EU, 아랍 연맹(Arab League) 등을 중심으로 ▲ 석유수입 금지 등 경제제재 조치 실시 ▲ 반(反) 아사드 정권 국제연대 그룹인‘시리아의 친구들’결성 ▲ 코피 아난(Kofi Annan)의 평화안(Peace Plan) 제안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었으나 아직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
- 이에 따라 각국은 이 사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시리아 내부의 복잡한 종파 및 정파 간 갈등구조와 나라마다 상이한 경제적 ·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음.

 

▶ 최근 코피 아난이 제시한 국제 중개 그룹(contact group) 결성이 시리아 유혈사태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시리아의 동맹국인 이란의 포함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음.
- 코피 아난은 6개 조항의 평화안이 보다 강력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리아 정권 및 반정부 세력 각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국가들 간의 협의체가 새롭게 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첨부파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