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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은행 재무건전성 테스트 결과 및 향후 전망

  • 저자 오태현
  • 발간번호2010-34
  • 발간일2010-07-28

▣ 2010년 7월 23일 유럽은행감독위원회(CEBS: Committee of European Banking Supervisors)는 EU 은행들의 재무건전성 테스트(일명 Stress Test) 결과를 발표함.


- 유럽은행감독위원회는 비관적 시나리오 하에서 기본자본(Tier 1 capital) 비율 6%를 기준으로 스페인의 5개 은행을 포함한 독일, 그리스 3국의 7개 은행이 이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이들 은행들은 총 35억 유로의 자본확충이 요구된다고 발표함.

 

▣ EU의 재무건전성 테스트는 Sovereign shock이 반영된 비관적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실시됨.

 

- 비관적 시나리오는 EU경제의 더블딥을 가정하여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3%포인트 낮게 설정하였으며, 국채 신용등급 4단계 하향 조정, 주식시장 연간 20% 하락, 장단기 금리 및 환율 등을 고려함.

 

- Sovereign shock의 경우 주요 국가의 국채손실률을 국가별로 5.0~23.1%로 설정함. 남유럽 재정위기의 중심에 있던 국가들의 국채손실률이 높게 가정된바, 그리스가 23.1%, 포르투갈 14.1%, 아일랜드 12.8%, 스페인 12.0% 등임.

 

-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결정에 따라 EU 회원국의 채무불이행(sovereign default) 가능성은 고려되지 않음.

 

▣ EU의 은행 재무건전성 테스트가 기준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 재무건전성 테스트가 마무리된바, 이제 EU 은행들의 자본확충 노력이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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