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급락하였으나, 프랑스는 주요 EU 회원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함.

- 프랑스 경제는 2008년 2/4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2009년 2/4분기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면서 EU 주요국 중 독일과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함.
▣ 글로벌 경기침체 속 프랑스 경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한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음.

- △ 높은 사회보장비 지출 △ 프랑스 은행의 안정적 자산운용 △ 민간부문의 낮은 부채율 및 높은 저축률 △ GDP 대비 수출부문의 낮은 비중 등임.

▣ 향후 프랑스 경제는 경기침체기 경기변동성을 최소화하고 경기회복기 회복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경제펀더멘털로의 전환 및 강화가 요구됨.

- 프랑스는 높은 사회보장비를 지출하고 있으나,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음. 또한 낮은 수출비중은 외부충격에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도 경기회복 초기 대외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음.

▣ 한국 은행들은 프랑스 은행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리스크 대비 및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 프랑스 은행들은 전통적으로 리스크관리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개발·관리함. 또한 은행부문의 엄격한 대출 및 안정적 자산운용을 통해 금융호황기와 금융위기를 동시에 대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