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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주택시장 동향과 시사점

▣ 최근 미국 주택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주요지표들이 잇달아 예상치를 상회하자 시장에서는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음.

- 2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보다 4.7% 증가한 33만 7,000채를 기록하였으며 기존주택판매의 경우 전월대비 5.1% 증가한 472만 채를 기록함.

▣ 최근 미국에서 주택판매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고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증가하였기 때문임.

- 2009년 3월 넷째주 30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사상 최저치인 4.61%로 하락하였으며 15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4.48%에서 4.45%로 하락하였음.

- 향후 주택수요 증가를 판단할 수 있는 주택구입능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는 1월에 166.8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상승함.

▣ 최근의 상황은 미국 주택시장의 저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급격한 위축이 마무리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움.

- 주택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신용경색이 해소되어 모기지 시장으로의 자금공급이 확대되는 한편,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회복하여 모기지연체 및 담보주택 유질처분 급증추세가 진정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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