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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경제 전망

▶ 2017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지속과 미약하나마 신흥국 경제의 반등에 힘입어 2016년 2.9%보다는 높은 3.4%(PPP 환율 기준)의 성장이 전망됨.

 

▶ 선진국의 경우 미국과 일본은 2016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유로존은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약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은 고용상황의 개선에도 불구, 실질임금 및 가처분소득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 둔화, 주택 투자를 위시한 민간 투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유로존은 수출경기회복 지연과 내수 개선 둔화가 예상되나, 2017년 독일과 프랑스의 선거를 앞두고 경기부양 가능성이 있음.
- 일본은 물가하락 및 기업실적 악화로 임금개선이 어려워 소비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수출 및 설비투자가 계속 저조할 것으로 전망됨.
- 다만 미국 신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금리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미국경제는 기준 시나리오 대비 0.3%p 추가 성장할 전망이나 세계경제 전체의 성장세를 제고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및 신흥국은 둔화된 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자원부국인 신흥국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미약하나마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은 지방부채 리스크 및 과잉생산 감축을 위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소비 및 투자 부양책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2016년 대비 소폭 하락한 6.5%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함.
- 인도는 공공부문 급여인상으로 인한 소비진작, GST법 시행에 따른 경제활성화, 금리인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는 물가상승률 안정과 실질소득증가율 상승으로 소비가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유가와 서방제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투자증진 수단이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브라질은 정부의 경제개혁과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세로 기업 투자가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실업률과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해 소비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

 

▶ 세계경제는 브렉시트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및 소비 침체, 미국 차기정부의 보호주의적 통상정책 및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급격한 금리상승, 중국 부동산 경기의 급락과 내수 위축, 낮은 자원가격 지속에 따른 자원부국 경기회복세의 지연 등 하방 리스크 요인을 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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