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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디지털 경제의 발전 특징과 시사점
- 저자 이한나
- 발간번호17-06
- 발간일2017-11-04
▶ 중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인 디지털 경제는 향후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저장성의 디지털 경제 발전 배경과 특징을 분석하고자 함.
- 2016년 첫 번째 국가급 디지털 경제 시범구로 지정된 저장성은 중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이끄는 대표 핵심지역으로 부상하였고, 최근 시범구 구축을 위한 주요 업무내용이 담긴 정책을 발표
- 저장성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크고, 디지털 경제 발전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보화 발전지수, 정보화·산업화 융합발전지수 등 지표에서 모두 전국 상위권을 유지
- 중국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아마존 등 중국 국내외 기업이 저장성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음.
▶ 저장성은 국가급 시범사업, 제조업 업그레이드 등 디지털 경제 관련 정책적 지원을 통해 디지털 경제 발전기반을 조성함.
- 저장성은 정책을 통해 선제적으로 발전환경을 조성하도록 강조하고 전자상거래,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핵심 분야의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옴.
- 중앙정부도 디지털 경제 관련 국가급 시범구를 저장성 역내에 다수 지정함으로써 저장성의 선행시험·시범을 장려
- 제조업과 인터넷의 융합이 촉진되면서 디지털화된 우수기업들을 배출하였고, 전자상거래, 스마트 물류, 인터넷 금융 등 생산자 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됨.
▶ 저장성에서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부상한 데에는 △ 앵커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의 출현·성장 △ 전자상거래의 빠른 발전 △ 우수한 창업환경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됨.
- 알리바바의 출현과 성장으로 저장성에는 인터넷 산업이 집적·발전하였고, ICT 산업의 빠른 발전과 우수한 산업기반이 마련됨.
- 또한 저장성 특유의 전문도소매 시장과 특화산업 클러스터의 발전은 전자상거래의 성장을 함께 견인함.
- 이 밖에 과거부터 내려오는 창업문화와 활발한 민영경제, 풍부한 자본, 완비된 시장 시스템은 저장성의 창업 활성화를 촉진함.
▶ 저장성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혁신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은 주도적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해오며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켜 온바, 우리도 민간 주도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중심의 진흥정책과 규제개혁을 모색해야 함.
- 정책의 방향을 기업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최근의 신산업, 융복합 발전 등 디지털 경제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및 법 제정이 필요함.
- 향후 저장성은 전자상거래, 인터넷 금융, 스마트 물류 등을 중점 육성할 전망이며, 관련 분야를 비롯하여 한국이 비교우위를 가진 차세대 정보 네트워크, ICT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의 협력 및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 동시에 알리바바의 “신소매” 전략으로 중국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으므로 이에 새로운 변화에 따른 협력 유망 분야 발굴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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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초자료17-06.pdf (1.03MB / 다운로드 2,7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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