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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대규모 국책사업 현황과 시사점

  • 저자 이재호
  • 발간번호2013-13
  • 발간일2013-03-25

▶ 태국의 대형 국책사업은 탁신 정권 시기부터 주로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활용되어왔으나 현 잉락 정권부터는 재해복구 및 중장기 인프라 건설사업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 중임.
 - 태국의 탁신 전 총리와 아피싯 전 총리는 각각 2005년 경기둔화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경기부양을 추진한 바 있음.
 - 현재 잉락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의 추진배경은 인도차이나 반도 개발붐, 2015년 ASEAN 공동체 출범 등 태국 국내외 개발수요 증가와 더불어 중진국 함정 탈출을 위한 정책적인 시도로 볼 수 있음.

 

▶ 현재 태국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은 ‘재건 및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대표되며, 이 중 수자원관리사업과 인프라 개발사업의 비중이 높음.
 - 수자원관리사업은 2011년 발생한 대홍수 피해복구 및 재해방지 사업 등으로 구성된 통합수자원관리사업으로 총예산 약 100억 달러의 대규모 국책사업임.
 - 인프라 개발사업은 도로, 철도, 항공, 항만 등 주요 교통인프라 건설사업으로 구성되며 총예산 약 720억 달러 규모로 사업에 따라서 2020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됨.
 
▶ 현재 태국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 중에서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유망한 부문은 수자원관리사업, 철도·도로 건설 등이며, 인도차이나 반도 교통허브로서 태국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감안해 한국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수주 참여와 관련 부처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필요함.
 - 향후 한국기업들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의 태국 인프라 사업의 상징성을 감안해 적극적인 수주활동과 현지 환경을 고려한 수주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
 - 정부 측에서도 해외건설 유관 부처의 지원, 외교채널을 활용한 태국과의 협력관계 확대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지원, 해외건설 전담 금융기관 설립, 지역개발 특별자금 신설 등 전략적인 지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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