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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4기 차베스 정부의 석유산업 정책 전망 및 시사점

  • 저자 임태균
  • 발간번호2012-41
  • 발간일2012-12-20

▶ 2012년 10월 7일 베네수엘라 대선 결과, 우고 차베스(Hugo Chavez) 현 대통령이 4선 연임에 성공하여 2013년 1월 10일 재취임을 앞두고 있음.


▶ 국가경제를 전적으로 석유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2011년 현재 원유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생산량 세계 11위를 기록하고 있음.
 - 차베스 정권하에서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은 대체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유 능력도 뚜렷한 증가를 보이지 않음.
 - 베네수엘라는 원유 생산량 및 정유 능력 부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GDP 성장률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 차기 차베스 정부는 국영 석유회사인 PDVSA(Petró leos de Venezuela S.A.)를 통해 자원민족주의를 강화하는 한편,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가공시설을 확대할 예정임.
 - 원유 및 관련 생산품의 대미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임. 특히, 아시아 국가들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
 - 석유 관련 시설 확충 이외에 석유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국내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을 전망임.
 - 전략적 파트너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협정을 추진·확대하여, 석유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복지정책 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할 전망임.


▶ 차기 차베스 정부가 오리노코 오일벨트를 중심으로 초중질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므로 우리나라는 베네수엘라의 신규 석유산업 설비 및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음. 반면,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 문제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정권교체 등 정치적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신중한 접근과 협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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