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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선거 결과와 향후 경제 정책 전망

  • 저자 권기수
  • 발간번호2010-03
  • 발간일2010-02-08
▣ 지난 1월 17일 실시된 칠레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중도우파 연합의 피녜라(Sebastian Pinera) 후보가 승리하였음.

- 피녜라 후보의 승리는 칠레 정치사에서 1958년 이후 우파가 선거를 통해 집권한 첫 번째 사례이며, 이를 통해 피노체트 독재 정권(1973~90년) 이후 20년간 집권해온 중도좌파에서 중도우파로 최초로 정권이 교체됨.

▣ 피녜라 후보의 당선은 칠레사회가 민주와 독재의 이념적 대립에서 탈피하고 있음을 시사함.

- 당선의 요인에는 △중도좌파 연합의 장기집권에 따른 염증과 변화에 대한 열망, △칠레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도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음.

▣ 차기 정부는 급격한 정책의 변화 없이 지난 20년간 중도좌파 정부가 추진해온 시장친화적 경제정책 기조를 지속적으로 견지할 것으로 보이나, 경제정책의 초점은 사회정의보다는 경제성장, 형평성보다는 효율성에 맞추어질 전망임.

- 차기 정부는 칠레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를 생산성 하락에 따른 성장 정체로 진단하고 △국가기구 현대화 및 행정 효율성 제고 △과학기술 및 혁신능력 제고 △적극적인 기업활동 지원 등 생산성 제고를 위한 3대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

- 차기 정부는 이 같은 성장 친화적 정책을 통해 2018년까지 연평균 6% 성장을 달성, 칠레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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