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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경제 전망: 세계지역경제

▶ 2010년 상반기 세계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회복 속도는 떨어졌음.


- 대부분의 선진국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함. 중반기 이후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등으로 성장세가 약화되었으며, 신흥시장 및 개도권 경제는 높은 성장세를 시현함.


- 경기회복세의 하락으로 출구전략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을 중심으로 양적완화정책이 추가로 단행됨.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수출도 증가세를 보여 일부 국가에서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함.


- 그러나 선진국에서 고용과 주택시장이 여전히 부진하여 경기회복의 체감은 어려운 상황이었음. 당초 더블딥의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이후 가능성이 줄어듦.


▶ 2011년 세계경제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유럽 재정문제, 중국 경기상황 등이 세계경제 회복의 관건이 될 것임.


- 유럽 재정위기의 재현 가능성은 높은 편이며, 중국의 출구전략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대비 하락하지만 2011년 중국, 인도 등 신흥개도국의 고성장은 지속될 전망임.


-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산유국 및 원자재 수출국의 경기 호황이 예상되며, 고용없는 회복에 따라 선진국 고용시장 상황은 당분간 개선이 어려울 전망임.


▶ 선진경제권: 회복세 지속되나 고용시장 상황 여전히 어려워


- 2011년 미국경제는 2.7% 내외의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나, 고용시장 위축, 주택시장 회복 지연 및 재정적자의 불안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2010년 상당한 회복세를 보인 일본경제는 2011년 들어 경기 감속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고용환경 및 디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될 전망임.


- 2011년 EU 경제는 1.7%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국가의 재정위기가 계속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호주와 뉴질랜드는 회복세를 이어가 3% 내외의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보임.


▶ 신흥시장권: 중국, 인도 및 브라질 성장 주도


- 2011년 중국과 인도는 각각 9%와 8%대의 고성장을 달성하여 2010년에 이어 세계경제의 경기회복을 선도할 것임. 브라질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도 4%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개도국 경제권: 전반적으로 5%대의 상대적 고성장 시현 전망


- 경제위기 이전의 성장률을 회복한 동남아는 2011년 4~7%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인도차이나 국가들과 인도네시아가 경제 회복 및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 중남미 경제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4% 내외의 경제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간 상당한 성장 격차가 예상됨.


- 2011년 중동 경제는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5% 내외의 안정된 고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임.


- 2010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고성장이 예상됨. 키르기스스탄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도 5%대의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임.


- 2010년 4.9%의 성장률을 보인 아프리카는 2011년에도 산유국을 중심으로 5.5% 내외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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