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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 원인과 전망
- 저자 정윤숙
- 발간번호2012-04
- 발간일2012-02-28
▶ 일본경제가 31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적자기조로 고착화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2011년의 무역수지 적자는 동일본대지진이라는 일시적 요인의 측면이 강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수출과 수입의 구조적인 변화에 기인하는 바가 큼.
- 2011년의 무역수지 적자는 직접적으로는 지진피해와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급감과 원전사고 이후 대체연료의 수입급증이 동시에 발생한 데 따른 것임.
-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엔고와 고비용 생산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해외투자 및 해외생산 증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또한 탈(脫)원전이라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수입증가를 지속적으로 유발하여 무역수지를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 향후 매년 증가하는 에너지 수입증가를 상쇄할 정도로 수출이 증가하지 못한다면, 무역수지 적자구조를 탈피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도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단, 일본의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서는 향후 엔화가 약세로 전환된다면 무역수지가 개선될 여지가 높은 데다 일본기업의 해외생산 증가로 부품 등의 수출증가와 해외투자 수익증가에 따른 소득수지 확대효과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할 것임.
▶ 일본의 경상수지가 악화된다면 재정위기로까지 파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무엇보다 일본정부의 재정개혁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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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포-제12-04호.pdf (545.1KB / 다운로드 3,562회)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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