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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KI 폐쇄에 대하여

  • 작성자 박*선
  • 작성일2018/04/10
  • 분류기타
  • 조회수1001

요즘 언론에 보면 USKI폐쇄를 함에 있어서 KIEP에서 청와대의 압력을 받아 지원금을 중단하게 되어서 급하게 폐쇄를 결정한다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 내용이 사실인가요?

국책연구기관은 청와대 보좌진의 한마디면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채 따르는것이 삶의 순리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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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성자기관담당자
  • 작성일2018/04/10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최근 언론의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USKI) 예산 지원 중단과 소장 교체에 대한 청와대 개입 의혹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간 USKI는 한국 국회에서 결산관련 자료제출 미흡, 방문학자 및 인턴십 공모·선발절차의 투명성 부족, 형식적인 이사회 운영 및 소장의 장기재직 등의 문제를 지적받아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이와 같은 사실을 USKI 측에 알리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사업 개선을 요구하며 여러 대안을 상호 논의해왔으나,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USKI에 대한 지원을 SAIS 한국학(Korea Studies Program) 지원으로 변경하여 SAIS와 협력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더불어 KIEP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부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거나 중요한 정책현안이 있을 때 정부부처는 물론 청와대에 보고 및 협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USKI와 관련해서도 국회 지적사항에 대한 실천방안 및 대미공공외교의 효율화 측면에서 청와대에 개선방안을 보고한 것입니다. 보고 과정에서 USKI 예산 지원 중단을 요구받은 적은 물론 거론조차 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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