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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 중국 서부물류시장 진출전략 수립: 중-동남아시아 국제협력의 활용을 중심으로

    ■ 중·동남아시아의 물류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우리 물류기업의 중국 서·남부시장 진출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와의 국제협력의 현황과 물류인프라 건설 계획을 조사하고-최대 수혜 지역인 윈난성, 광시자치구, 광동성의 물류..

    이주호 외 발간일 2013.12.30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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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연구 요약

    제1장 서 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가. 연구 배경
    나. 연구 목적
    2. 연구 수행방법
    가. 연구의 주요 내용
    나. 연구 수행 방법

    제2장 중국-동남아시아 국제협력 현황 및 전망
    1. 중-동남아시아 교역현황
    가. 교역액 분석
    나. 교역상품 분석
    2. 중-동남아시아 국제협력 현황 및 물류분야 영향
    가. 정치/경제 측면의 국제협력
    나. 물류인프라 측면의 국제협력
    다. 물류분야의 영향
    3. 중-동남아시아 국제협력 전망
    가. 지속적인 경제협력 강화
    나. 교역규모 확대
    다. 중국과 아세안의 투자액 증가
    라. 동남아 물류인프라건설에 중국의 적극적 참여
    마. 위안화의 국제화 촉진
    바. 경제회랑 건설로 지역협력 촉진
    사. 중국-동남아시아 농수산업 협력 강화

    제3장 중국 서·남부지역 물류현황 및 계획
    1. 윈난성
    가. 물류현황
    나. 물류계획
    2. 광시자치구
    가. 물류현황
    나. 물류계획
    3. 광동성
    가. 물류현황
    나. 물류계획

    제4장 중국 서·남부지역 물류산업 SWOT분석
    1. 윈난성
    가. 강점
    나. 단점
    다. 기회
    라. 위협
    2. 광시자치구
    가. 강점
    나. 약점
    다. 기회
    라. 위협
    3. 광동성
    가. 강점
    나. 약점
    다. 기회
    라. 위협

    제5장 중국 서·남부 물류시장 진출방안
    1. 물류센터 운영사업(윈난성, 광시자치구, 광동성)
    가. 사업개요
    나. 진입허가조건 및 관련규정
    다. 추진 절차
    라. 소요 시간・비용
    마. 필요서류
    바. 외국인의 창고사업 진출가능성
    2. 국제포워딩 물류사업(윈난성, 광시자치구)
    가. 사업개요
    나. 진입허가조건 및 관련규정
    다. 설립절차
    라. 소요시간·비용, 주관기관
    마. 필요서류
    바. 외국인의 화물운송대리회사 신규설립 가능성
    3.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광시자치구)
    가. 사업개요
    나. 진입허가조건 및 관련규정
    다. 인허가 절차
    4. 컨테이너 ODCY 운영사업(광시자치구)
    가. 사업개요
    나. 진입허가조건 및 관련규정
    다. 설립절차
    라. 소요 시간・비용
    마. 필요서류
    5. 소결

    제6장 결론 및 정책제언
    1. 결론
    2. 정책제언
    가. 정부의 대응방안
    나. 기업의 대응방안

    부 록
    1. 중국 서·남부지역경제 개관(윈난, 광시, 광동)
    2. 경제기술개발구 및 물류단지 현황(윈난, 광시, 광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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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요약

    ■ 중·동남아시아의 물류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우리 물류기업의 중국 서·남부시장 진출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와의 국제협력의 현황과 물류인프라 건설 계획을 조사하고
    -최대 수혜 지역인 윈난성, 광시자치구, 광동성의 물류계획과 물류산업 구조, 물류산업에 대해 SWOT분석을 수행하여
    -우리 물류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진출방안을 수립하고 정부와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

    중국은 2012년 기준으로 13억 4천만 명이 넘는 인구에 GDP가 7조 9,917억 달러가 넘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이미 세계의 공장을 넘어서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국민 개개인은 물론 지역 간의 빈부격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지역에 막대한 재정투입을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서부대개발 정책 추진과 더불어 경제시장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남아,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차관지원과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은 천연가스, 석유 등 자원확보와 경제영역의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에 대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2010년 1월에 인구 20억, 무역총액 6조 달러, GDP 9조 달러 규모의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발효하였으며,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등 후발 개도국에 특별원조를 제공함으로써 아세안 지역 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역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연결되는 대규모 물류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로 연결되는 3개의 국제철도와 방콕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또한 국경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변경보세구의 확장과 건설, 동남아시아 간 관세협정 개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인프라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중국은 유럽까지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말라카해협을 통과하는 해상운송로 외에 육상운송로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자원의 안정적인 수급과 다양한 통로를 통해 중국 제품을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게 되어 중국의 경제발전과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

    중국의 서부대개발 정책과 중·동남아시아와의 국제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서·남부지역의 경제 및 물류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물류기업은 수출위주의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이, 다롄, 칭다오, 광저우 등 동부 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동부 연안지역은 우리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해운 및 종합물류기업들도 이미 진출해 있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경제 및 물류산업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서·남부지역에 대해 눈을 돌려야 하며,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와의 국제협력에 따른 중국 서·남부물류시장의 변화와 수혜지역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의 물류현황과 물류산업구조를 분석하고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물류정책을 고려하여 각 지역별로 물류산업 SWOT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각 지역별로 우리 물류기업이 진출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하였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 중-동남아시아 국제협력의 최대 수혜지역은 윈난성, 광시자치구, 광동성 등 3개 성
    서부대개발과 동남아시아와의 국제협력을 고려해봤을 경우, 우리 물류기업들이 눈여겨봐야 할 지역은 윈난성, 광시자치구, 광동성 등 3개 지역이다. 그 이유는 관중-텐수이경제구, 청위경제구, 베이부완경제구 등 총 11개 지역이 서부대개발 핵심지역이나, 그 중에서도 중-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운송통로가 지나고 보세구가 존재하고 국제운송 특혜가 주어지는 곳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각기 나름대로의 경제특성과 물류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경지역인 윈난성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 3개 국가와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다. 또한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역이며 동남아시아와 연결되는 국제철도 3개 노선과 고속도로 1개 노선이 건설 및 추진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아래 추진 중인 베이부완경제구를 보유하고 있는 광시자치구는 베트남 교역의 중심지이다. 베트남과 연결되는 중국 내 물류인프라의 핵심거점으로 국제철도, 국제도로운송, 해상운송 등 복합운송이 가능한 핵심 물류지역이다. 광동성은 동남아시아와의 교역의 중심지로 반제품 및 완제품의 생산, 소비지역으로 물류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또한 중국 최대의 보세구를 건설하고 있으며 외국 제조 및 유통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각 지역별 경제 및 물류산업 특성에 따른 진출전략 수립 필요
    각 지역의 경제상황과 물류산업을 고려하였을 경우, 3개 성, 7개 지역에 4가지 형태의 물류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중국과 동남아시아간 교역제품의 다양화를 활용한 화물의 보관 및 재분배 기능을 수행하는 물류센터 운영사업은 윈난성 쿤밍, 허커우, 광시자치구의 핑샹, 광동성의 선전시 등 지역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쿤밍과 선전의 물류센터는 동남아시아 수·출입화물의 중국 내 물류거점역할이 가능하고, 허커우와 핑샹지역은 동남아시아와 인접한 중국 변경지역의 화물의 재가공 및 재분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윈난성과 광시자치구는 동남아시아와의 소액변경무역과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국제무역 지원하기 위한 국제포워딩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업과 컨테이너 ODCY사업은 서·남부지역의 성장하는 항만인 베이부완항에 진출하는 것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 물류기업과 정부는 신규 시장에 진출할 때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사업과 지원정책 추진 필요
    정부의 역할
    ▶ 한·중 물류장관회의 확대 개편
    향후 화주들의 통합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한․중 및 증가하는 아세안 역내의 물류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효율적인 복합운송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해운, 항만, 항공, 철도 등 운송 분야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회의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과 정책의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한중간의 물류 전분야에 대한 협력 채널을 정례화하여 정부간 물류정책의 상호정보교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중 나아가 한․중․일 물류협력의 내실화를 위해 정부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산학연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체제로 확대․개편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민간, 그리고 운송분야별로 분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물류분야 회의를 통합하여 개최함으로 정책의 효율성 및 정책담당자들의 업무 축소와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기존의 한중일 물류장관회의를 확대․개편하는 방안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즉 기존 정부관계자 중심의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산하에 물류 각 분야별 정책담당자들과 실무진이 참여하는 정책워킹그룹, 한중일 물류연구기관 및 대학교수들의 공동연구 수행 및 발표 모임인 연구워킹그룹, 그리고 한중일 물류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상호 애로요인 해소 및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산업워킹그룹 등 세 개 그룹으로 조직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회의는 연 1회 회원국들이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소요예산은 개최국 부담을 원칙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 서·남부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기업 해외 지사화 동반진출 지원제도 확대
    일본의 해외동반진출 사례와 현재 KOTRA에서 활용하고 있는 해외 지사화 제도를 국내 물류기업에 접목하는 정책방안이다. 물류기업 지사화 동반진출 사업은 KOTRA의 자사화 사업과 연계하여 해외 KOTRA무역관 관할지역 내 국내 물류기업들의 지사화를 선정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물류기업의 지사화 사업체 선정은, 해외 KOTRA무역관, 해양수산부, 물류관련협회, 물류관련 연구원 등이 현지 물류특성, 진출 물류기업의 서비스 범위, 현지 시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현지 법인설립 지원, 제휴기업 발굴, 시장조사, 관련 법제도 분석, 기타 등으로 구분하여 지원하고 운영방식은 KOTRA 지사화 사업과 동일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현재 KOTRA 지사화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시책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국내 중소물류기업들도 동일한 조건으로 물류지사화 동반진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물류기업 지사화 공동진출 사업은 해외진출 기반이 취약한 중소물류기업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해외진출이 절실히 필요한 국내 중소물류기업들의 치우침 현상을 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지사화 동반진출의 최우선 대상지역은 우리 제조 및 물류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동부지역보다는 성장 및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정보 및 지원의 부재로 인해 시장진입의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쿤밍, 난닝지역에 투자계획이 있는 물류기업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 중국 서·남부지역에 공동물류센터 마련
    최근 국내 물류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나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현지 물류공동화 및 고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이며, 특히 중소물류기업들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물류, 마케팅 등 포괄적인 지원기능을 갖춘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추진한다. 단,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 지경부 주도로 KOTRA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화주기업 중심의 해외 공동물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전진기지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공동물류센터는 우리 제조 및 물류기업이 물류창고 및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보다는 신흥 물류시장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물류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인 쿤밍, 루이리, 핑샹, 난닝지역에 대한 물류센터에 대한 검토와 건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과 초기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시장 맞춤형 물류전문인력 양성
    국내 물류기업들은 현재 대학과 연수원 등에서 양성되고 있는 범용형 물류인력, 특수 분야의 물류기술 전문인력, 특정 지역의 전문 물류인력 양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물류인력 양성체계는 이런 시장 니즈에 대응을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인력양성체제가 안정된 범용형 인재 이외에 특수 분야 및 특정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 우선 전문분야 물류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건설, 조선, 자원, 의료 등 특수 산업분야의 관련협회에서 수행하는 인력양성 사업에 물류분야 인력들을 교육시키는 방법이다. 물론 보다 효과적인 방법 수행을 위해서는 해당 수업에 산업연계 물류수업도 도입하여 보다 심화된 분야별 물류인력 양성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한편 물류분야의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 간의 매칭 펀드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의 물류 대학원 과정에 국내 물류종사자들을 파견하여 현지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중국 서·남부지역에 대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물류분야 전문대학인 광저우 중산대학교, 광시재경대학교, 윈난재경대학교 등과의 협력과 물류분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의 대응방안
    ▶ 중국 물류기업과 합작 추진
    중국 서부 물류시장은 대형 국영기업 또는 지역 거점 거대 물류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우리 대형 제조기업과 동반 진출한 물류기업은 제조기업의 물류를 효율적‧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민생그룹 또는 관련 자회사와의 합작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해외사업 추진시 상호합작은 일반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특히 서부지역은 합작의 중요성이 그 어느 국가, 지역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기업과의 합작 추진 전략으로는 초기부터 많은 지분을 확보하려는 노력보다는 단계별로 점유율을 높여가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합작이라 하더라도 진출 리스크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지분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명확한 목표시장 설정과 현지화 필수
    서·남부물류시장의 경우 여러 가지 물류관련 건설 수요, 중장기적인 물류시장 성장 및 발전 가속화 등이 계획되어 있지만, 물류산업 자체의 통일된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시장이다. 따라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진출 초기 명확한 목표 시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진출 이후에는 현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제조업과의 동반진출 또는 2PL처럼 고정적인 기본 물동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아닌 경우에는 목표시장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그 목표시장의 가장 초기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대규모 기업의 경우는 기업자체의 규정 및 문화를 이유로 어려울 수 있으나, 중소규모의 단독 물류기업인 경우에는 철저한 현지화가 필수이다. 특히, 내륙시장일수록 현지화는 더욱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현지의 임금시스템, 상벌 규정, 인센티브제도 등을 도입하여 현지의 인력을 통해 물동량 확보와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시장 진출 후 3PL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
    우리 제조기업과 동반진출한 물류기업은 초기에는 지역 물류기업과 합작하여 우리 제조기업의 물동량을 처리하지만, 단계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물동량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토탈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지배력을 높여가야 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추진이 어려우며 진출 후 약 3년 이후부터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의 거점 기업의 합작을 통한 장강물류의 이용과 육상운송, 보관 등에 있어 높은 수준의 물류서비스 제공은 쓰촨성지역의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 향상은 추가적인 한국 제조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선순환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하여 우리 제조기업과 물류기업은 서부 내륙시장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 국내 중소 물류기업 간 해외진출 공동브랜드 활용
    국내 일정수준 이상 중소 물류기업에 대해 공동브랜드를 형성․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여러 개의 중소 물류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하여 바게닝 파워를 키우는 것으로 KIFFA(한국국제물류협회) 등의 운영조직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 제고, carrier와의 단체협상을 통한 운임 절약,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태국 Thai Logistics Alliance Co. Ltd.(등록자본 3억 바트, 매출 20억 바트)는 2007년에 설립하였으며, 태국의 30개 물류기업들이 공동으로 동일한 지분을 가지고 공동브랜드를 활용하는 형태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비스 수준 향상, 관리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였다.
    공동브랜드를 활용하여 사업을 수행할 경우, 서비스 수준 향상, 관리 비용 절감, 해외 네트워크 공유 및 리스크 절감 등이 가능하여 중소물류기업 스스로 글로벌 물류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서비스 전문화 및 특화 방안
    국내 물류기업들의 서비스 전문화 및 지역 특화 방안 강구를 통해 중소 물류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 국내 중소물류기업들 중 청조해운항공(몽골), 태웅로지스틱스(중남미), 에코비스(러시아 및 CIS) 등 지역 특화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용마로지스(의약‧화장품), 우주해운항공(중량물) 등 특정 분야의 서비스 전문화를 통해 화주기업들과 해외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삼영물류(중소기업 공동물류)와 같이 중소화주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기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물류서비스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서비스와 제품별 전문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전에 제품별 물류서비스 개발과 지역별 시장분석을 해외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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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중앙아시아 국제협력을 활용한 중국 서부물류시장 진출전략 수립

    □ 연구 개요■연구배경본 연구는 물류시장에서 동북아 경제권의 급성장을 주도한 중국 경제의 도전과 기회 분석에 실증적인 접근 부족에서 출발하였으며,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전략의 수립에도 불구하고 국제물류의 발원지인 중국의 물..

    이주호 외 발간일 2012.12.31

    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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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국문요약 


    제1장 서  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가. 연구 배경 
    나. 연구 목적 
    2. 연구 수행방법 
    가. 연구의 주요 내용 
    나. 연구 수행 방법 


    제2장 중국-중앙아시아 국제협력 현황 및 전망 
    1. 중‧중앙아시아 교역현황 
    가. 교역액 분석 
    나. 교역상품 분석 
    2. 중‧중앙아시아 국제협력 현황 및 특징 
    가. 정치/경제 측면의 국제협력 
    나. 물류인프라 측면의 국제협력 
    다. 중‧중앙아시아와 경제협력활동의 특징 
    3. 중‧중앙아시아 국제협력 계획 및 전망 
    가. 중국의 국제협력 계획 
    나. 중‧중앙아시아 국제협력 전망 


    제3장 중국 서부지역 경제개관 
    1. 서부지역 기본 현황 
    2. 서부지역 경제개관  
    가. 신장자치구 
    나. 산시성 
    다. 쓰촨성 
    라. 충칭시 


    제4장 중국 서부지역 물류개관 
    1. 신장자치구 
    가. 도로 
    나. 철도 
    다. 항공 
    라. 경제개발구 
    마. 물류기업 및 현지진출 한국기업 현황 
    2. 산시성 
    가. 도로 
    나. 철도 
    다. 항공 
    라. 해운/항만 
    마. 경제개발구 
    바. 물류기업 및 현지진출 한국기업 현황 
    3. 쓰촨성 
    가. 도로 
    나. 철도 
    다. 항공 
    라. 해운/항만 
    마. 경제개발구 
    바. 물류기업 및 현지진출 한국기업 현황 
    4. 충칭시 
    가. 도로 
    나. 철도 
    다. 항공 
    라. 해운/항만 
    마. 경제개발구 
    바. 물류기업 및 현지진출 한국기업 현황 


    제5장 서부지역 물류산업 구조분석 
    1. 신장자치구 물류산업 구조 분석 
    가. 물류산업 특징 
    나. 통상구 현황 및 특징 
    다. 운송수단별 물류시장 구조  
    라. 물류산업 문제점 
    2. 산시성 물류산업 구조 분석 
    가. 물류산업 특징 
    나. 산업별 물류시장 구조 
    다. 도로 및 유통물류시장 구조  
    라. 물류산업의 문제점 
    3. 쓰촨성/충칭시 물류산업 구조 분석 
    가. 물류산업 특징 
    나. 운송수단별 물류시장 구조 
    다. 물류산업의 문제점 


    제6장 중국 ‘제12차 5년’ 계획 및 서부지역 물류전략 
    1. 중국 ‘제12차 5년’ 계획 
    가. 12‧5 계획의 구성 
    나. ‘12‧5’ 계획의 물류산업 발전목표 
    다. ‘12‧5’ 계획의 종합교통운수체계 - 4대 목표 및 7대 교통건설 중점사업 
    라. ‘12‧5’ 계획의 지역발전전략  
    2. 서부지역 물류전략  
    가. 신장자치구 물류전략  
    나. 산시성 물류전략 
    다. 쓰촨성 물류전략  


    제7장 중국 서부지역 물류산업 SWOT 분석 
    1. 신장자치구 물류산업 SWOT 분석 
    가. 장점 
    나. 단점 
    다. 기회 
    라. 위협 
    마. 소결 
    2. 산시성 물류산업 SWOT 분석 
    가. 장점 
    나. 약점 
    다. 기회 
    라. 위협 
    마. 소결 
    3. 쓰촨성/충칭시 물류산업 SWOT 분석 
    가. 장점 
    나. 단점 
    다. 기회 
    라. 위협 
    마. 소결 


    제8장 중국 서부지역 물류시장 진출방안 
    1. 중국 서부 물류시장 진출전략 
    가. 내수 위주의 우리 제조기업과 동반 진출 
    나. 지역 거점 물류기업과 합작(J/V) 추진 
    다. 시장 진출 후 3PL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 
    라. 자가 운송수단 확보 및 비중 증대를 통한 서비스 제공 
    마. 대형 물류기업 중심의 진출 필요 
    2. 신장자치구 진출방안 
    가. 국제포워딩 물류사업 
    3. 산시성 진출방안 
    가. 철도화물 운송사업 
    나. 철도 컨테이너 CY 사업 
    4. 쓰촨성/충칭시 진출방안 
    가. 철도 컨테이너 CY 사업 
    나. 항공물류사업 
    다. 유통물류사업  
    라. 설비/건자재 운송사업 
    마. 완제품 운송사업 (东货西运) 
    5. 소결 


    제9장 결론 및 정책제언 
    1. 결론 
    2. 정책제언 
    가. 정부의 대응방안 
    나. 기업의 대응방안 


    부  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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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요약

    □ 연구 개요
    ■연구배경
    본 연구는 물류시장에서 동북아 경제권의 급성장을 주도한 중국 경제의 도전과 기회 분석에 실증적인 접근 부족에서 출발하였으며,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전략의 수립에도 불구하고 국제물류의 발원지인 중국의 물류환경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가 부재하였다. 또한 중국과 중앙아시아간의 국제협력이 긴밀해지고 있으므로 신흥 물류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서부물류시장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제적인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국내‧국제 물류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연구목적
    이 보고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간의 국제협력에 따른 중국 서부지역의 물류산업 변화를 분석하여 우리 물류기업의 진출전략 수립과 한‧중 물류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대효과
    ① 우리 나라 물류기업의 중국 서부물류시장 진출방안 제시한다
    ② 한‧중간 물류협력방안을 제시한다
    ■주제어
    중국과 중앙아시아간 국제협력, 서부대개발, 중국 서부물류시장, 물류시장 진출방안, 물류협력
    □ 연구내용
    ■연구방법
    문헌연구, 한‧중 공동연구, 한‧중 물류세미나, 면담조사
    ■연구내용 및 결과
    ◦중국과 중앙아시아간 국제협력 강화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성장
    -정치적으로 상하이협력기구 창설, 경제적으로 중앙아시아경제협력체 지원, 자유무역지대 설치 합의 등 추진
    ∙경제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라시아 횡단철도 개선, 제2 유라시아 횡단철도 건설 추진, 국제컨테이너화물노선 개설, 중‧중앙아시아가스관 개통 등의 물류인프라 건설 추진 중
    ∙‘중-유럽 아전, 스마트 무역항선 시범계획’ 협의로 1회 신고, 1회 검사로 중국과 유럽간 통관 가능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제협력의 최대 수혜지역은 신장자치구, 산시성, 쓰촨성/충칭시 등 3개 지역
    -서부대개발 핵심지역과 중앙아시아와 연결되는 운송통로가 지나고 보세구가 존재하는 곳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음
    ∙관중-텐수이경제구, 청위경제구, 베이부완경제구 등 총 11개 지역이 서부대개발 핵심지역이나, 그 중에서도 중‧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TCR, 국제컨테이너화물열차, 제2 유라시아 횡단철도 등 운송통로가 지나고 보세구가 존재하는 곳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음



    ◦3개 지역의 물류산업구조는 상이함
    -신장자치구는 중앙아시아와의 8개국과 접해있어 물류산업은 소액변경무역지원과 TCR지원으로 크게 나누어짐
    ∙소액변경거래 물류의 경우 소액/소규모 제품의 수출입통관 대행, 차량을 이용한 국제운송이 대부분
    ∙TCR의 경우 중대형 물류기업이 서비스하고 있으며 한국, 화동 및 동부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앙아시아로 블록트레인을 이용하여 운송
    -산시성 시안은 TCR의 중점 거점역이며, 베이징, 청두, 충칭 등 대형 도시들과 철도, 고속도로, 항공, 내하수운으로 연결되어 복합운송이 가능한 물류중심지임
    ∙산시성 물류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GNP의 15%, 사회물류비는 23%로 물류효율이 낮음
    ∙물동량을 기준으로 도로 및 철도 운송비율이 99%에 달함
    ∙주요 산업이 장비제조, 에너지, 화악, 의약, 식품, IT 산업 등으로 대형화주들이 다수이며 독과점 시장인 철도와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화물 등 국영 물류기업 및 대형물류기업들이  시장 지배
    ∙주요 산업들의 클러스터화, 삼성전자의 중국공장 설립 등 향후 내수 및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 예상
    ∙시안 물류시장에  글로벌 물류기업 진출 가속화에 따라 경쟁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
    -중국 서부내륙의 대표적 소비 및 물류거점인 쓰촨성/충칭시는 장강수운, 도로, 철도, 항공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
    ∙최근 다국적 컴퓨터 관련 IT(Apple, COMPAQ), 자동차, 전자, OEM(Foxconn) 등의 공장을 청두시/충칭시로 대거 이전하고 있어, 향후 내수 및 수출입 물동량은 폭발적 증가 예상
    ∙특히, 컴퓨터 관련 항공 물동량과 자동차 관련 장강수운 물동량 증대 예상
    ∙현재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제품, 중장비, 에너지 등이며, 수입품목은 주로 원자재, 자동차(CKD, 부품 포함), 전자부품 등임
    ∙그러나 쓰촨성/충칭시 물류시장의 90% 이상은 중국 국영기업(철도, 바지운송 중심), 지역의 대형 Local 기업(바지운송, 도로 중심)이 점유하고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음
    ∙쓰촨성/충칭시 물류시장의 진입장벽은 글로벌 물류기업 진출 가속화에 따라 한층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제조 및 물류기업의 진출은 늦어 시장 선점 기회가 점차 상실되고 있음
    ◦지역별 SWOT 분석
    -중앙아시아 국경지역인 신장자치구는 중앙아시아와의 물류연결통로라는 뛰어난 지리적 위치와 높은 물류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또한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역이며 중앙아시아와 연결되는 대규모의 물류인프라 건설 사업 추진 중
    -신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중간핵심거점인 산시성은 중화학, 중장비, 의약/식품 등의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3자물류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새롭게 개통된 국제컨테이너화물열차의 시발점인 쓰촨성 및 충칭시는 서부 최대의 경제권이며 중국 최대의 IT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임. 또한 중국 최대의 보세구를 건설하고 있으며 외국 제조 및 유통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신장자치구 진출방안
    -국제포워딩 사업
    ∙중앙아시아와의 소액변경무역, 한·중앙아시아 국제무역을 지원하는 국제포워딩 사업
    ∙중앙아시아 경제 성장과 중앙아시아의 중국, 한국과의 교역량 증대 활용
    ∙국제화물주선업 면허 취득 추진과 중국 및 한국 내 화주와 현지 영업력 강화
    ◦산시성 진출방안
    -철도운송물류사업
    ∙TCR의 주요 거점이며 동서/남북철도의 중간 허브인 지리적 이점을 살린 철도운송 사업
    ∙한국 및 중국의 중앙아시아 수출물량 증가, TCR 신규노선 건설 및 운영 등을 활용
    ∙철도화물 1급 대리면허 취득 추진
    ∙철도 운영사인 중철(中鐵)공사(China Railway Group)와 협조 추진 및 현지 영업력 강화
    ∙우선적으로 TCR 이용 화물로 사업기반 구축, 향후 내륙물량 확보
    -철도 컨테이너 ODCY 사업
    ∙TCR의 주요 거점이며 동서/남북철도의 중간 허브인 지리적 이점을 살린 철도CY운영사업
    ∙중앙아시아 및 타지역과의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활용
    ∙중국 물류 및 철도운송물류기업과 합작 필요 (외자 독자기업 불가)
    ◦쓰촨성/충칭시 진출방안
    -완제품 운송사업 (东货西运)
    ∙중국 동해 연안, 한국의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서부로 운송하는 사업
    ∙쓰촨성/충칭시 지역은 서부 최대의 소비도시로 완제품의 국제/내륙간 운송량 증가 활용
    ∙생산지 물량확보를 통해 서부지역의 물류기반 마련, 향후 사업영역확대 추진
    -설비/건자재 운송사업
    ∙공장설립에 필요한 건자재 및 설비 운송사업
    ∙서부지역의 내수시장 확대로 IT, 석유화학, 전자, 자동차 등 공장설립 지속적 증가 활용
    ∙공장설립에 필요한 설비 및 건자재 등 특수물류화물 확보 및 운송 추진 
    ∙설비/건자재 운송을 통해 공장 설립후 원자재 및 완제품 물량 확보 추진, 향후 사업확대 추진
    -철도컨테이너 ODCY 사업
    ∙국제컨테이너화물철도 개통에 따른 OCDY 운영 사업
    ∙글로벌 기업의 진출 및 사업확장으로 세계 최대의 IT제품 생산지로 부상 활용
    ∙국제컨테이너화물열차의 정기 노선 개통으로 철도화물량 증대 예상
    ∙초기 컨테이너 보관, 수급위주에서 수급불균형에 따른 판매, 임대사업으로 확장
    -유통물류사업
    ∙유통물류업체의 상품공급 및 배송 물류사업으로 중국 내륙 생산품 및 한국 생산품의 공급 및 배송 담당
    ∙서부지역의 내수시장 확대 및 한국제품 선호도 증가, 한국 유통업체 진출 추진 등 활용
    ∙국제/내륙/성내 운송을 위해 복합운송 능력 배양 및 사업확대 추진
    -항공물류사업
    ∙세계 최대의 IT 생산기지인 청두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 세계 소비지로 항공을 통해 운송하는 사업
    ∙노트북, 컴퓨터, 아이패드 등 세계 최대의 IT제품 생산지로 부상 활용
    ∙항공화물 1급 대리면허 취득 추진(청두시 협조 필요)
    ∙국적항공사와 협조 추진 및 현지 영업력 강화
    □ 정책제언
    ■정부 역활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강화
    -한‧중‧일 물류장관회의의 내실화 및 실질협력 추구
    -기존  한‧중 물류협력 채널의 발전적 추진
    -정책, 연구, 비즈니스 분야로 세분화하여 실질적 협력체제 구축
    ◦한‧중 물류협력위원회 설립
    -한‧중 물류협력의 기획, 조직, 운영, 지원 등을 하는 전문 관리 기구 설립
    -해운, 항만, 철도, 도로 등 각 부문별로 추진되고 있는 협력사업 총괄
    -민간차원의 물류효율화 추진 및 촉진
    -한‧중간 물류분야 이슈 협의 및 추진
    ◦물류장벽 점진적 해소 추진
    -한‧중간 항로 자유화 추진
    -한‧중간 상생 물류비즈니스 모델 개발 추진
    -물류표준화 추진
    ◦중국의 외국인 투자제한제도 개선 추진
    -WTO에 의해 개방되지 않았거나 개방되었어도 현실적으로 참여 불가능한 규제 개선
    -중국은 3자물류서비스에 대한 통합면허 부재,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로 작용
    ∙3자 물류를 위해 도로, 항공, 운송 면허, 창고, ODCY, 하역, 가공, 포장, 배송, 대리 등 각 면허 취득 필요
    -3자물류 통합면허 신설 및 한‧중간 통합면허 상호인증제 도입 필요
    ◦물류기업 해외지사화 진출 지원제도
    -일본의 해외동반 진출사례와 코트라의 해외지사화 제도의 물류기업 적용 추진
    -코트라는 세계 76개국에 지사를 설치하여 해외시장 개척지원, 무역투자관련 정보 제공,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의 업무 수행
    -이 제도를 물류기업에 활용하여 현지 법인설립 지원, 제휴기업 발굴, 시장조사, 관련 법제도 분석 등으로 구분하여 지원 추진
    -해외 진출 기반이 취약한 중소물류기업이 주요 대상
    ■기업 대응방안
    ◦적극적 진출 마인드 변화
    -서부 물류시장은 진출 초기 분명한 어려움이 예상되나, 현 단계에서 진출하지 못하면 시장 선점 기회는 사라질 가능성 높음
    -사무소, 분공사, 법인, 동반진출, 공동진출 등 다양한 Option을 선택하여 최단기간 내에 진출하고, 사업기회를 모색 필요
    ◦KOTRA 공동 물류창고 이용
    -진출 초기 물동량 부족 시 공동물류창고가 이용 바람직(한국 기업 역량 집중 필요)
    ∙쓰촨성 홍성(2,500m²), Kerry(3,000m²) 2개 물류창고 임대 중
    -물류센터 운영 국비지원 필요
    ∙창고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임대, 국고지원분에 대한 환급
    ◦제조기업 동반 진출
    -진출 초기 물동량 확보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쓰촨성은 현대자동차(청뚜 60km 지점 위치, 4월 27일 기공식), 산시성은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기업 진출에 편승할 수 있도록 한국 본사와 협력 필요
    -아울러 진출 한국 제조기업의 초기 건설자재, 설비 등의 운송 단계부터 참여하여, 향후 부품, 완제품 운송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
    ◦한국 물류기업 공동 진출
    -국내 제조기업과 동반 진출 형태가 아니라면, 단독 진출보다 여러 기업이 공동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리스크 공동 분담)
    -서부지역은 중국 국영, 지역 거점 기업 영향력이 매우 크고, 큰 규모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중소규모 물류기업은 역량을 합쳐 진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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