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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강원도 고성 개최- “한반도 평화 복원력과 국제협력” 주제로 양일간 진행

  • 작성일2021/11/29
  • 조회수2394

『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강원도 고성 개최- “한반도 평화 복원력과 국제협력” 주제로 양일간 진행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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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흥종 원장)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정해구 이사장),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오는 11월 25~26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한반도 평화 복원력과 국제협력(Building Resilience for Peace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을 주제로 『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고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온라인 참석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현장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안드레이 비스트리츠스키 러시아 발다이클럽 이사장,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 前 주한 미국대사), 에즐 토예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스티브 킬렐레아 호주 경제평화연구소 설립자 등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호주, 러시아, 인도 등 유수 싱크탱크 수장들과 외국 공관,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온라인 및 현장 참석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평화경제, 차기 정부의 한반도 정책,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변국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두고 혜안을 나눴다. 

접경지역인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강원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의 조기 실현’과 ‘강원평화특별자치도의 현실화’를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있는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비무장지대(DMZ) 체험과 평화경제를 논의하는 담론의 장을 연계해 양일 진행했다. 25일 진행된 ‘DMZ 평화체험 기념식’ 행사에서는 강원도 고성 일대의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타워를 방문해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기념 표지석 제막 및 식수목 행사를 거행했다.

26일 진행된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에서는 해외 석학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 복원력과 국제협력(Building Resilience for Peace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경제의 성과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했다. 본 포럼은 개막식 및 기조세션, 3개의 분과세션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개막식에서 온라인 축사를 통해 지금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이 모아졌던 평화의 봄으로부터 멀어졌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보건의료협력, 산림협력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야 하며 이번 포럼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는 실마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에 이르는 몇 달간의 시간이, 한반도 정세의 장기적 흐름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가능성을 키워 나가고, 갈등과 대결의 여지는 축소시켜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정세의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 집중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반도 '종전선언'을 추진해 68년간 지속된 비정상적인 휴전상황을 완전히 끝내고 멈춰선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세션에서는 안드레이 비스트리츠스키 러시아 발다이클럽 이사장,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 한미연구소 소장(前 주한미국대사), 에즐 토예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스티브 킬렐레아 호주 경제평화연구소 설립자, 토마 고마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모한 쿠마르 인도 개발도상국연구원 원장, 뤼디거 프랑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과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경제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는 병행되어야 하며, 둘 다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지만 신뢰와 믿음을 평화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즐 토예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은 워싱턴에서 북한정권교체가 화두로 떠오를 정도로 다시금 긴장이 유발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신뢰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전략 3원칙인 평화 우선(peace first), 핵 불용(no nukes), 북한붕괴 불원(no regime change)은 이를 돕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전했다. 토마 고마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미·중대립의 여파에 집중했고, 뤼디거 프랑크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학과장은 북한의 개혁 대상을 북한 내 특정 사회계층(엘리트 및 중산층)으로 좁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강원도, 강원연구원이 모여 △한반도 평화정책의 현재와 미래: 문재인 정부 평가 및 신정부에 대한 기대 △남북협력과 강원도 평화경제특구 구상 △강원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조기 실현 방안을 주제로 3개의 분과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에서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번영을 위해 남북 교류 협력의 방향과 내용을 심도깊게 논의했으며, 평화경제 분야 글로벌 유수 기관과 지속적·실질적인 네트워크를 다져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을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행사명: 2021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2021 DMZ International Forum on the Peace Economy)
- 주  제: 한반도 평화 복원력과 국제협력(Building Resilience for Peace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 일  시: 2021년 11월 25일(목)~26일(금)
- 장  소: 강원도 고성 소노캄 델피노 외
​- 주  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강원도
- 주  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강원연구원
- 후  원: 통일부, 고성군
- 문  의: 대외협력팀 유인지 연구원(E-mail: ijyoo@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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