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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IEP 세계지역연구 학술대회 개최

  • 작성일2025/10/24
  • 조회수2113

2025 KIEP 세계지역연구 학술대회 개최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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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국내 18개 지역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10월 24일(금)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KIEP 세계지역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다극화 시대의 글로벌 경제와 지역 재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이시욱 KIEP 원장,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총 130여 명의 세계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이시욱 KIEP 원장은 다자 통상체제의 위축이 예상되는 현실 속, 한국은 특정국에 의존하기보다 협력 파트너를 다각화하고 경제적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통상전략에 디지털 전환, 기술 경쟁, 투자 및 인력 이동 등 복합 요소를 결합하여 ‘포괄적 대외경제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계와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엽 한국동남아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남아 지역은 미·중 전략경쟁, 역내 경제통합, 디지털·친환경 전환 등 복합적인 변화 가운데 아세안을 중심으로 주체적이고 역동적인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각 지역의 전략적 대응과 우리 정부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종학 현대중국학회장은 본 학술대회의 키워드 중 하나인 ‘다극화 시대’를 ‘기존 원칙과 질서가 폐기되고 힘에 의한 제약과 억압이 만연하는 글로벌 공간’으로 정의하며, 각국은 새로운 전략과 네트워킹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논의가 다극화 시대의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의 제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조강연을 한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는 다극화 시대의 글로벌 경제는 경제안보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조건부 자유무역’ 체제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교수는 새로운 국제 통상 질서 속에서 한국은 과거의 추격형 성장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경제성장의 핵심 요인은 지리나 자원이 아닌 ‘포용적 정치·경제 제도’이며, 사회적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역량’이 국가 번영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기조강연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지역학회가 참여하는 총 18개의 ‘분과 세션’과 ‘KIEP 세션’, ‘학문 후속세대 세션’이 진행되었다. 각 세션에서 발표된 60편의 논문을 토대로 참석자들은 다극화 시대의 글로벌 지역 재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행사명: 2025 KIEP 세계지역연구 학술대회
- 주  제: 다극화 시대의 글로벌 경제와 지역 재편
- 일  시: 2025년 10월 24일(금), 12:00~17:50
- 장  소: 서울 양재 엘타워
-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18개 지역연구학회
-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정순복 선임연구조원(sbjung@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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