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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IEP 상반기 기자간담회 개최
- 작성일2025/05/13
- 조회수1527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5년 5월 13일(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층 브리핑룸에서 “2025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 발표를 위한 ‘2025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부포탈 e-브리핑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발표하고, 당면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시욱 KIEP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3%p 낮춘 2.7%로 제시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세계경제는 여러 측면에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며, 특히 지난 1월 출범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력한 보호무역조치를 추진하면서 국제 통상질서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시욱 원장은 2025년 세계경제 성장 흐름을 요약하는 키워드로 ‘격변의 무역질서, 표류하는 세계경제’를 꼽으며, 자국 산업 보호를 내세운 주요국의 고효율 관세 정책과 통상 마찰로 다자무역 체계가 약화되고 교역이 블록화되는 혼란상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불안정한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세계경제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채 성장의 모멘텀이 둔화되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윤상하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2026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2.9%로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여전히 3%에는 못 미치는 낮은 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올해 주요국별 성장률은 미국 1.3%, 유로지역 0.8%, 일본 0.6%, 중국 4.1%, 인도 6.4%, 아세안 5개국 4.6%, 러시아 2.0%, 브라질 2.1%로 전망했다.
선진국의 성장 전망이 크게 낮아진 점에 대해선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 가능성으로 대외 여건이 약화되고, 주요국의 금리인하 폭이 당초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신흥국의 하향 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이유는 기존 전망(2024년 11월) 당시 트럼프 효과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러시아와 브라질 등은 최근 예상보다 견조했던 내수와 자원 부문의 실적으로 소폭 상향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윤상하 실장은 2025년 세계경제의 대표적인 하방 리스크로 △관세 및 무역전쟁 격화 △인플레이션 재발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자산효과와 금융 불안 및 부채 위기를 지목했다. 이번 전망치는 이 위험 요인들이 부분적으로 현실화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했지만, 실제 위험이 구체화될 경우 더 낮은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덧붙여 당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KIEP 이시욱 원장과 윤상하 실장을 비롯하여 배찬권 연구기획부원장, 문진영 연구조정실장, 김종덕 무역통상안보실장, 이승신 세계지역연구1센터장, 곽성일 세계지역연구2센터장, 김효상 국제금융팀장, 강구상 북미유럽팀장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과 미국의 관세정책, 미중 경쟁, 국제 금융시장, 환율 추이, 러우 전쟁 및 유럽경제, 산업 생산·투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명: 2025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상반기 기자간담회
- 주 제: 2025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
- 일 시: 2025년 5월 13일(화), 10:00~11:15
- 장 소: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층 브리핑룸(416호)/ e-브리핑시스템 동시 진행
-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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