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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 작성일2021/05/28
  • 조회수4047

KIEP,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사진1

KIEP,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사진2

KIEP,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사진3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5월 28일(금)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한중 의회외교포럼과 공동으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그간의 한중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향후 양국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문희상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한중 의회외교포럼의 공동회장인 김상희 회장과 권영세 회장, 김흥종 KIEP 원장 등이 참석하여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고, 박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간사,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김흥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기조연설을 했다.

문희상 명예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가까운 파트너 국가로, 양국의 친밀한 관계는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이 경제협력 관계를 너머, 사람 중심의 협력과 문화 교류를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희 회장과 권영세 회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인 2022년 10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한중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을 피력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그동안 본원은 북경사무소를 통해 한중간 연구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 세계경기 침체와 동북아 지역 정세를 고려한 새로운 한중 협력의 패러다임으로 경제협력을 격상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조연설에서 박정 간사는 중국이 새로운 힘의 균형으로 대두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미국과 중국, 한국을 둘러싼 복잡한 정세에도 한중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하성 대사는 외교부가 그동안 다양한 한중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한중수교 30주년이 새로운 양국 관계를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규 소장은 한국은 사드(THAAD) 문제를 해결하고 북핵 관련 소통 등을 통해 한중 양자간 갈등요인을 축소하는 한편, 한미 동맹 속에서 중국을 존중하여 양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는 왕윤종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하에 최필수 세종대학교 교수와 연원호 KIEP 부연구위원, 노재헌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이 각각 산업, 경제, 문화 분야의 한중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최필수 교수는 중국제조 2025(2015년)과 미중갈등(2018년) 이후 한중 산업협력을 다룬 연구 유형을 △총론적 대안 △유형별 대안 △신산업 대안 △미시적 대안 등으로 분류하고, 한중 산업협력 담론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원호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쌍순환 전략을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로 △인적자원 교류와 투자 협력 △디지털 경제 협력 △중국의 시장개방 등을 꼽았다.

노재헌 상임위원장이 소극적인 한중 콘텐츠 협력에서 양국간 정책적 협력, 공동제작 등 적극적인 협력, 콘텐츠 교류 플랫폼 등 원대한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문익준 국민대학교 교수, 남수중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한중간 산업, 경제 등 분야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주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 일시: 2021년 5월 28일(금), 14:00~15:30
-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333호 회의실(화상회의 진행)
-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한중 의회외교포럼
- 문의: 중국경제실 중국경제통상팀 연원호 부연구위원(whyeon@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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