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연구원동정

연구원소식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 작성일2019/11/07
  • 조회수3414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1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2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3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4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5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6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한미 협력방안 모색 사진7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외교부, 미 국무부와 공동으로 11월 7일(목)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3rd ROK-US Joint Public-Private Economic Forum)’을 개최하였다. KIEP는 우리나라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실질적인 한미 경제 협력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민·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경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분야를 모색했다.

 

개회식은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의 개회사와 키이스 크라크(Keith Krach) 미 국무부 경제차관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태호 차관은 신남방정책의 주요 성과로 이달 말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소개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실질 협력 제고 제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키이스 크라크 경제차관은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양자 동맹관계의 핵심 축이라며,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경제관계 현황 ▲아세안 지역 한미 협력방안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등 총 3개의 세션에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한미 경제관계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도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투자가 증대되고 있으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등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채널이 효율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진교 KIEP 선임연구위원 등 토론자들은 기존의 전통 무역, 투자 영역에서의 협력을 토대로 디지털 경제, 환경, 여성 경제인 능력배양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민관합동포럼과 같이 정부 간 협의체 외에 이해관계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분야별 협력 채널이 구축될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 시티 등의 분야에서 연계 협력 구체화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문진영 KIEP 연구위원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에너지, 환경,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해 기존에 각자 추진 중인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지막 제3세션에서는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여성 기업가들 간 상업적 협력 지원 등의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논의가 오갔다. 토론자들은 한미 정부 간 대화를 토대로 기업 차원에서 여성 관련 이슈가 우선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인식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다자회의체에서 최적 관행을 공유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채택하기 위한 양국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철 KIEP 부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미 간 동맹은 안보의 목적에서 출발해 이제는 밀접한 경제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양국의 경제 교류도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포럼에서 나온 제언들이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한미 관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전망과 함께 신(新)시장으로 인도와 아세안 지역이 부상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상호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행사명: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 주제: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위한 방안
- 일시: 2019년 11월 7일(목), 9:00~15:00
- 장소: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
- 주최: 외교부, 미 국무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 문의: 선진경제실 미주유럽팀 임지운 전문연구원(044-414-1273)


* 세미나 관련기사 보러가기: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중앙일보, 문화일보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