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택 원장,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및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안보상황’ 주제로 문화일보 파워인터뷰

작성일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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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현정택 원장이 문화일보와 진행한 인터뷰가 “재정·통화정책보다 구조개혁 급선무… 규제 풀어야 산다”란 제목으로 9월 9일(금) 지면에 실렸다. 인터뷰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 및 안보상황에 관해 진행되었다. 현정택 원장은 우선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단정 지을 수 없으며,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이 한국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금리 조정 문제의 본질은 재정·통화정책이 아닌 구조개혁에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금리 결정과 관계없이 한국의 금리 인하는 구조개혁으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임을 설명했다. 또한, 사드 배치가 한·중 관계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수출과 투자 부문에서의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이 뉴 노멀(new normal) 시대로 향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중국 자본이 인수·합병(M&A)을 확대하는 현상도 거부감보다는 외국인 투자의 긍정적 측면(일자리 창출 등)에 주목하여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외교상황은 글로벌 환경이 바뀌었다는 개개인의 인식 변화로부터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내비쳤다. 제조업 수출에 의존하는 국내의 경제구조를 고치고,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통한 성장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문화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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