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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역별 내수용 수입시장 분석:베이징(北京)시

[베이징시 내수용 수입] 베이징시는 총수입 가운데 90% 이상이 일반무역(내수용) 형태인 지역이며, 2012년을 기점으로 중간재 중심에서 최종재 중심의 수입구조로 전환

-     가공단계별로는 최종재가 절반 이상인 5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재 비중이 높음. 또한 종별로는 제조업이 절대적인 비중(86.7%)을 차지하나,최근 5년간 연평균 수입 증가율(-8.6%)은 전국 평균(14.9%)을 크게 하회

 

[한국의 수출] 한국의 대베이징시 수출 중 내수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5.7%(2014)로 내수 중심의 수출구조이며, 주로 중간재(61.0%)와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33.8%)에 수출이 집중

-    가공단계별로는 중간재 위주의 수출 구조이나, 최근에는 최종재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 비중이 점차 확대 추세

-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절대적인 비중(99.4%)을 차지하는 가운데,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 코크스 석탄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상위 3대 업종에 대한 수출 집중도가 61.3%에 달함.

 

[수입시장 내 경쟁] 시장점유율과 시장비교우위지수(MCA) 분석을 통하여 경쟁우위 품목과 업종을 도출한 결과, 한국은 가공단계별로는 반내구 소비재에서 경쟁우위를 나타냈으며, 업종별로는 가죽 가방 발 제조업 코크스 석탄 석유정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가구 제조업에서 경쟁우위를 나타냄.

-   반내구 소비재는 미국, 1차 금속 제조업은 일본, 가구 제조업은 대만 독일이 한국의 주요 경쟁국이었음. 가죽 가방 신발 제조업과 코크스 석탄 석유정제품

    제조업은 한국이 절대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정책적 시사점] 베이징시는 최종재를 위주로 한 내수용 수입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의 대베이징 수출은 중간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따라서 베이징시의 수입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제품에 대한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하되, 최종재 수입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품목을 새롭게 발굴하는 것이 긴요함.

-    베이징시 수입시장은 이미 중간재에서 최종재 위주로 전환되었으나, 한국의 대베이징시 수출은 반제품을 중심으로 한 중간재와 승용차 등 일부 품목에 집중

      되어 있음. 그러나 한국산 중간재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함께 강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내수용 중간재 시장은 양보할 수 없는 시장이기도 함.

-    라서 현재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반제품 수출을 유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수입구조 변화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최종재

       수입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

-     베이징시는 최근 소비재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농식품 고급 의류 및 가전 승용차 등 고급 소비재에 대한 소비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 따라서현지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하고 소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품목의 다양화 고급화 한국산 제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 시장조사 및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대응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임.

-    또한 최근 IT 기술 발전과 함께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인 인터넷쇼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국 내 인터넷쇼핑 업체와의 협력 강화 및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나가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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