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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 정보 시리즈-하얼빈시(哈尔滨市)

헤이룽장(黑龙江)성의 성도인 하얼빈시는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 도시이자 대러시아 교역의 핵심지임.

- 2014년 중앙정부가 하얼빈시를 러시아 협력의 중심도시로 지정하면서 양측간 교류·협력이 다시 확대되고 있음.

- 중국정부는 동북진흥(东北振兴) 전략의 일환으로 하얼빈시의 대외개방 및 협력 증진, 인프라 구축, 산업구조 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음.

 

▶ 하얼빈시는 헤이룽장성에서 경제, 소비시장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중이 가장 큰 도시이나, 동북지역의 선양,

   다롄, 창춘에 비해 경제규모가 작고, 1차 및 3차 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큼.

- 하얼빈시는 헤이룽장 GRDP의 약 35%, 소비시장의 약 44%, FDI의 49%를 차지하나, 동북지역의 다른 도시와 비교 할 때

  경제, 산업, 소비시장 규모가 가장 작음.

- 3차 산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유통, 외식, 숙박 등 전통 서비스업 외에 금융, 물류업, IT 서비스(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육성할 계획임.

 

▶ 하얼빈시는 헤이룽장성에서 가장 크고 발달된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상권으로 따제(中央大街)

   상권과 치우린(秋林) 상권이 대표적임.

- 하얼빈시의 주요 상권은 주변 지역민 및 외국인의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

- 하얼빈시의 내구소비재 보급수준은 중국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하나(냉장고, 세탁기 제외) PC, 휴대전화, 승용차의 보급수준이

  빠르게 제고되고 있음.

- 하얼빈시 상무국은 2020년까지 도심 중심상권을 통합하여 동북지역 북부에 대규모 상권을 구축할 계획임.

 

▶ 하얼빈시의 주요 교역국은 유럽, 아시아 국가로, 특히 러시아와의 교역 비중이 높은 반면, 한국과의 교류·협력은

   규모 면에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임.

- 2012년 하얼빈 제1의 교역상대국은 러시아였으며, 하얼빈시가 러시아 교역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 한국과 하얼빈시의 무역액은 정점인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하얼빈시 대외무역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축소되고 있음.

 

▶ 하얼빈시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은 경쟁력 있는 업종 모색과 안정된 교류 채널 확보가 필요하며, 향후

   하얼빈시 진출을 통해 러시아와의 사업기회 확대도 도모할 수 있음.

- 하얼빈시에서 한국기업의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하얼빈시의 부존자원 및 개발정책 등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

- 한국의 중소기업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확대할 수

  있음.

- 하얼빈시의 정책 및 대외협력의 가장 큰 특징이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인 만큼, 하얼빈시로의 진출은 향후 러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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