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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을 위한 대학의 역할: 핀란드 사례

▶ 최근 창조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창업여건 조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청(2013. 12) 조사결과 창업동기의 80% 이상이 생계유지형으로, 기회창출형 창업비율이 낮고 대학생의 창업 선호도 역시 미진한 실정임.  

 

▶ 핀란드의 경우 Aalto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학에서부터 창업에 긴요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Aalto Small Business Center와 창업동아리를 통해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성과를 거둠.
- 핀란드 유수대학 3개를 통합하여 설립된 Aalto대학교는 주로 예술·기술·경영 분야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데, 학사과정에서는 각 전공의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석사과정에서는 본인 전공에 더하여 관련 분야까지 전문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강점을 보유
- 또한 알토팩토리(Aalto Factories)라는 대학 내 연구실을 운영하여, 학생과 연구자 및 기업이 함께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Aalto Small Business Center는 경영대학에 소속된 창업지원 전문 서비스기관으로서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통해 3년 미만의 신생기업을 선발하여 다방면에 걸쳐 창업을 지원
- 아울러 자발적인 창업동아리인 Aaltoes는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설립하였으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창업 컨퍼런스인 SLUSH를 매년 주최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유도

 

▶ 이와 같은 핀란드 대학교의 창업 지원체계는 우리나라에 유용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음. 
- 대학 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핀란드 알토대학과 같은 커리큘럼 및 창업분위기 조성이 긴요함.
- 또한, 대학에서 인큐베이션 서비스나 창업동아리 같이 실질적인 창업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대학생 창업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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