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KIEP 북경사무소 브리핑

발간물

목록으로

중국의 「2060 탄소중립」 선언의 주요 내용과 전망

▣ 2020년 9월 22일, 시진핑 주석은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2030년 탄소피크, 2060년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며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대외적으로 공식 선언함.
 - 세계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큰 의미를 가짐.
 -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의 주된 배경 중 하나임.
 - 현재 중국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여전히 탄소 배출량이 세계 1위이며 높은 석탄소비 비중 해소가 향후 남은 과제임. 
   
▣ 중국은 ‘2060년 탄소중립’ 선언을 위해 시기별,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임.
 - 14차 5개년 규획의 중장기 목표를 기초로 2030년 탄소피크,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해 3단계 시기로 구분하여 정책을 시행할 계획임.
 -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구조를 석탄 위주에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요소임.
 - 전력, 건축, 산업, 교통, 농업 등 5대 분야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특히 탄소배출 비중이 가장 큰 전력분야의 경우 2060년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96%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함.
   
▣ 국제사회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은 경쟁과 협력을 위한 주요 의제이며 이러한 기조는 향후 지속될 것임. 또한 중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통로로 영향을 미칠 전망임.
 - 세계 주요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중국의 ‘탄소중립’ 달성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
 - 중국은 그동안 국제사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압박을 받아온바, 이 같은 ‘탄소중립’ 선언과 로드맵 제시는 긍정적인 행보로 평가됨.
 - 중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은 우리나라에도 환경문제 공동대응, 시장개척이라는 긍정적인 영향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경합 확대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것으로 전망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