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차 5개년 규획 기간(2006~10년) 서부지역은 금융위기와 자연재해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과학발전관의 지속적인 실시로 종합적인 경제수준이 향상되는 성과를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됨.
- 11·5규획 기간은 서부지역의 경제성장속도가 가장 빨랐던 기간으로, 이 기간에 처음으로 동부지역을 추월하였으며, 주요경제지표의 연평균 증가속도 역시 전국 평균수준보다 높았음.

▣ 그러나 동 기간 서부와 동부지역 간의 발전수준 격차는 여전히 확대되었으며 비합리적인 경제구조, 낙후한 교통기초설비, 부족한 수자원, 낮은 공공서비스 수준 및 취약한 생태환경 제약 등의 문제가 존재함.

▣ 중국정부는 ‘서부대개발 12·5규획’을 발표하여 재정·조세·투자·금융·산업·토지 등의 분야에 대한 차별화 정책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함.
- 오는 2020년까지 전국 평균수준보다 높은 지역경제 성장과 도농주민의 소득증가를 목표로 하는 한편, 철도운행거리를 1만 5천㎞ 늘리고, 녹지율 약 19%를 달성하며, 에너지 이용효율 지표인 단위 GDP당 에너지 소모율을 약 15% 감소하고, 단위 공업 부가가치당 용수량 30% 감소 및 45% 이상의 도시화율을 이루며, 9년 의무교육 강화수준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임.

▣ 국제적인 경제구조 변화와 경제통합의 가속화, 생산요소의 이동 및 재조정에 따라 중국 서부지역은 국제 분업에서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특히 기초설비·도시화·산업·생태·공공서비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투자)가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