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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북경사무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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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서부 발전전략과 대아세안 산업이전에 대한 대응

▣ 중국의 산업발전을 주도하는 동부 연해지역의 생산비용 상승에 따라 저부가가치 산업의 중서부지역 및 아세안(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음.
 - 최근 중국은 국제 교역조건 악화로 인하여 아세안 지역으로의 산업이전이 가속화되는 추세임.
 -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국내 공급망 안정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서부지역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음.

▣ 중국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급격한 산업고도화를 이루며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아시아 공급망의 중심이자, 세계 3대 공급망 중심국가로 떠오르는 등 세계적인 공업국가로 성장
 - 경제성장과 함께 생산비용 상승이 동반되면서 화학, 전자 등 자본집약적인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비중이 낮아지는 등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추세임.
 - 이에 따라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동부 연해지역에서 중서부 내륙지역이나 아세안으로 산업을 이전하고 있음.
 
▣ 중국 정부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중서부지역으로 이전되도록 장려하여 아세안으로의 산업 유출을 막고자 함.
 - 중국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서부지역 개발에 노력해왔으며, 최근 일대일로나 쌍순환 등 국가전략의 추진으로 중서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이 커짐.
 - 최근 중서부지역으로의 산업이전을 장려하기 위한 인프라 건설·공공서비스 지원 등의 포괄적인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음.

▣ 최근 국제정세 변화로 아세안으로의 산업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책이 주목을 받고 있음.
 - 다국적기업의 아세안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신발, 의류 등 저부가가치 산업에 이어서 일부 전자산업까지 이전하면서 아세안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추세임.
 - 중국은 내륙지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아세안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공급망 안정을 지키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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