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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북경사무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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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전망

▣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경제를 비롯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곡물 등 원자재 수출 대국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화될 전망
 - 개전 이후 미국 등 각국이 러시아에 대해 금융 등 전방위적인 제재를 단행하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은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경제적 영향이 주요 서방국가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됨.

▣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각국의 대러시아 제재, 세계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중국의 교역 관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음. 
 - 세계 각국 및 기업이 대러시아 제재를 단행하고 있는 반면에, 중국은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면서 위안화 국제화, 러시아 시장 내 점유율 상승 등을 기대하고 있음. 
 - 전쟁 발발 직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도 반도체 원자재 공급, 물류 등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생산비용 상승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중국의 대러시아 및 대우크라이나 수출 비중은 각각 3.1%와 0.2%에 불과하지만,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상황임. 
 - 반면에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 확대, 높은 원자재 자급률로 인해 양국과의 교역관계에서 오는 직접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됨.
 
▣ 중국 및 글로벌 분석기관 및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IMF는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 질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면서도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될 것으로 예측
 - 중국 내 전문가들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우려스럽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경제의 안정적 성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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