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발간물

목록으로

한·인도네시아 협력현황과 신남방정책 과제

  • 저자 신민이
  • 번호18-19
  • 작성일2018-09-06

▶ [개괄]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바, 최근 양국 협력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기회 요인을 분석해 신남방정책 과제 발굴에 기여하고자 함.

 

▶ [무역 및 투자]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무역 및 투자 부문에서 주요 파트너이지만,  양국간 그 중요도는 정체 또는 낮아지는 추세에 있음. 
  - 2017년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제12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제7대 교역국임.
  - 2011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교역액은 308억 달러였으나, 2017년에는 180억 달러로 크게 감소함.
  - 2017년 한국은 인도네시아 외국인직접투자유입국 중 5위로 기록되었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유입국 중 34위를 차지함.
  - 2011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액은 13.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2017년 대인도네시아 투자액은 2011년 투자액의 절반 수준인 6.7억 달러에 그침.

 

▶ [금융 및 인적교류] 최근 양국은 금융업이나 인적교류 등 특정 분야에서 협력이 증가함. 
  - 2013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금융업 투자금액은 1,500만 달러, 전체 투자 중 비중은 3.3%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3억 2,370억 달러, 전체 투자 중 비중은 48.4%를 차지함.
  - 방문객 및 유학생 숫자로 살펴본 양국 인적교류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최근 증가 추세임.

 

▶ [기회 요인] 최근 인도네시아 내 높은 인프라 개발 수요 및 정부의 민관협력사업 독려, 국가 산업발전전략 추진에 따른 협력 수요, 한류 등은 양국의 경제협력 진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
  - 인도네시아 내 방대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나 공적재원의 한계로 민관협력사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정부 및 경쟁력 있는 민간 건설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산업발전 마스터플랜 2015-2035를 통해 국제협력확대 및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의지를 나타냈으며, 이를 통해 지정된 10대 국가우선산업 가운데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부문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
  - 인도네시아 내 한류는 영화, 드라마, 버라이어티, K-Pop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력 증진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음.

 

▶ [과제] 인프라, 고부가가치 산업, 금융업 등에서 인도네시아의 협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한국의 강점에 기반한 수요 충족방안 마련, 정상 및 고위급 외교, 산업별 대화(dialogue) 연례화 등이 필요함.
  -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을 위한 인프라 수요 증가 전망과 해당 분야 민관협력 독려 정책을 고려할 때, 수주지원을 위한 정상 및 고위급 외교가 필요함.
  - 인도네시아 정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위한 국제산업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므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정상 및 고위급 외교, 산업별 대화 정례화가 필요함.
  - 양국 금융기업 및 관련 정부부처 간 통합적인 공식 회의체를 구축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함. 

첨부파일

이전 다음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