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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최 결과와 시사점

  • 저자 민지영
  • 번호19-38
  • 작성일2019-11-22

▶ 브릭스(BRICS)는 2006년에 러시아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되는 신흥국가들의 비공식 모임임.  
 - 브릭스는 △경제·금융 △보건 △과학기술 혁신 △안보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분야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세부 실무그룹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음.


▶ 브릭스는 인구, 경제규모, 무역, 직접투자 측면에서 볼 때 거대한 경제블록 중 하나이며, 2018년을 기준으로 브릭스 국가들은 글로벌 GDP 성장의 43%를 이끌고 있음.
 - 2018년 기준 브릭스의 인구는 약 31억 6,000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41.6%를 차지하며, GDP 규모도 약 20조 달러로 세계 GDP의 32.6%를 차지함. 
 - 브릭스 국가의 수출, 수입 규모는 세계에서 각각 16.3%(4조 1,000억 달러), 15.8%(3조 9,000억 달러)를 차지하며, FDI(순유입)는 28.9%(3,482억 달러)로 큰 비중을 차지함.  
 - 브릭스 국가들은 철광석, 보오크사이트,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브릭스 국가들은 2009년부터 중점 협력분야를 바탕으로 주제를 정해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기간 동안 다양한 협력 성과를 도출하였음.
 - 2019 브릭스 정상회의는 11월 13~14일 이틀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브릭스: 혁신적 미래를 위한 경제성장(BRICS: Economic Growth for an Innovative Future)’을 주제로 개최됨. 
 - 브릭스 정상들은 2019 브라질리아 선언을 통해 다자주의적인 국제 거버넌스를 촉구하고, WTO 체제에 반하는 일방주의적, 보호무역주의적인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음.
 - 또한 신개발은행의 회원국을 확대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하였음.  
 - 브릭스 국가들은 역내 협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과학기술 혁신 및 신산업혁명 관련 협력이 특히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 지난 11년간 브릭스는 단순한 ‘대화 포럼(Dialogue Forum)’에서 전면적인 협력 메커니즘으로 전환되었으며, 향후 협력 분야 및 파트너 국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세계경제에서 브릭스의 비중이 커질 것이며, 이에 따라 이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중장기적으로 브릭스와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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