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KIEP 세계경제 포커스

발간물

목록으로

2026년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시사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일본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2026년 3월 19일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됨.

▶ 2025년에 미국과 일본이 가진 기존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비교해 보면 △ 대미 투자, △ 핵심광물, △과학기술 관련된 의제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음.
- [대미 투자]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일본의 제2차 대미 투자 계획은 미국의 원자력 및 천연가스 발전시설 건설에 최대 730억 달러를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는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우선시하는 미국과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를 추구하는 일본의 상호 이해관계가 절충된 형태라고 볼 수 있음.
- [핵심광물] 미-일 양국은 △ 핵심광물 공급망 회복력을 위한 미-일 액션플랜, △ 미-일 핵심광물 프로젝트 협력에 관한 공동 팩트시트, △ 미국 상무부-일본 경제산업성 간 심해 광물자원 개발에 관한 협력각서(MoC) 등 세 건의 문서를 발표함.
- [과학기술] 2025년 10월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미-일 기술 번영 양해각서 체결 이후 AI 기반 혁신, 고성능 컴퓨팅·양자기술, 우주,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추진이 확인됨.

▶ 반면, 경제안보 조치를 통한 대중국 견제에 대한 언급은 과거 정상회담에 비해 덜 명시적으로 드러나며, 방위·안보 관련 문제도 기존 정상회담 수준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음.
- [경제안보 조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열린 첫 번째 미-일 정상회담(2025. 2. 7.)에서는 수출통제를 명시적으로 언급하면서 포괄적인 핵심 및 민감 기술에 대한 보호 조치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이번 정상회담의 경우 투자 보안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며 일본이 인바운드 투자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언급만 있음.
- [방위·안보] 미-이란 전쟁 직후 열린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다소 초점이 맞춰진 일본의 방위 및 안보 관여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음.

▶ 우리나라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한-미-일 공동 프로젝트를 고려하며, 정상회담에서 미-일 간 협력이 점차 진전되는 양상을 참고해 대미 협력 방향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은 이전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한-미-일 정상회담과 달리 경제적 차원의 한-미-일 협력을 논의하지 않지만, 한-일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대미 투자를 연계하여 공급망 결핍 부분을 보완하거나 규모의 경제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음.

이전 다음 목록

공공누리 OPEN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기준 (공공누리, KOGL) 제4유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

TO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