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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및 접종 현황과 시사점

  • 저자 김초롱
  • 번호21-26
  • 작성일2021-05-21
▶ 카자흐스탄은 2021년 2월 1일, 우즈베키스탄은 4월 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양국의  백신 종류 및 접종 순서 등에 차이가 있음.
 - 카자흐스탄은 4월 30일 기준 전체 인구의 약 6.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4월 27일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7%에게 백신을 투약함.
 -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자체 개발한 QAZVAC 백신, 중국의 Hayat-Vax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CoviShield 백신, 중국과 공동 개발한 ZF-UZ-VAC 2001 백신,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하고 있음.
 - 양국은 접종 순서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카자흐스탄은 직무 특성상 감염 위험도가 높은 직종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고령층부터 연령별로 접종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은 자체 개발 백신인 QAZVAC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그 외 4개의 백신을 WHO 후보 백신으로 등록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은 2개의 후보 백신을 등록한 상태임.
 -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QAZVAC 백신의 경우 생산시설 미비로 카자흐스탄에서 원료를 제공해 터키에서 충전·포장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은 잠빌주에 QAZVAC 백신의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은 2021년 말까지 백신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며, 스푸트니크-V 백신의 위탁생산을 위해 러시아 정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 한국정부는 신북방 경제정책의 내실화 차원에서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양국 정부의 수요를 고려하여 국가별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백신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백신 개발 단계부터 접종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카자흐스탄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으나 백신 양산시설, 포장용기 등이 부족해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긴바, 한국과의 백신 생산 협력과 함께 제약·의료 분야의 협력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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