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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남남협력 고위급회담(BAPA+40) 주요 의제와 쟁점

  • 저자 송지혜
  • 번호19-11
  • 작성일2019-04-15

▶ 2019년 3월 20~2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UN 남남협력 고위급회담(BAPA+40)이 개최됨.
 - BAPA(Buenos Aires Action Plan for Promoting and Implementing Technical Cooperation among Developing Countries, 개도국간 기술협력을 위한 부에노스아이레스행동계획) 채택 40년을 맞는 이번 고위급회담은 “남남협력의 역할과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도전과제·기회”를 핵심주제로 설정함.


▶ [주요 이슈] 2009년 제1차 UN 남남협력 고위급회담(케냐 나이로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담에서는 ① 남남·삼각협력의 의의와 가치 ② 남남·삼각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 ③ 남남·삼각협력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도전과제 해소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됨.
 - [SDGs와 남남·삼각협력] 변화하는 국제개발협력 체제하에서 남남·삼각협력은 전통적인 북남협력 방식을 보완하고,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추구하여 포용적인 개발협력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따라서 남남·삼각협력에 보다 많은 지원이 촉구됨.
 - [지역협의체] 개도국간 무역·투자와 지역협력 이니셔티브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로, 남남·삼각협력 추진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협의체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투자 및 관련 기구에 대해 논의
 - [보고체계 필요성] 효과적인 남남·삼각협력 추진을 위해, 보고 및 성과검토와 관련된 체계 마련이 필요하며, 남남·삼각협력의 특수성과 가치를 고려할 수 있는 보고 및 성과 체계 마련에 국제사회의 노력 촉구


▶ [시사점] SDGs 달성에 중요한 협력방식으로 삼각협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개발협력 방식의 다양화와 선진화 차원에서 삼각협력을 검토해볼 필요
 - 다양한 개도국 수요와 경제수준을 반영하여 수원국 여건과 요구에 부합하는 개발협력 방식을 구사할 필요가 있으며, 여기에 삼각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예: 소득수준별 접근 등).
 - 삼각협력 참여자들의 역할(조정자, 핵심 파트너, 수혜자) 중 우리나라가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지역 또는 분야별로 구체화 가능
 - 추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여 삼각협력 추진에서 발생하는 제약요인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고려하고, 협력대상 또는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남남·삼각협력의 확대를 위해 보고체계 마련 및 성과평가와 제도 관련 활동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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