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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자원개발,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

▣ 중앙아시아는 석유ㆍ가스와 각종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최근 중동을 보완할 새로운 자원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음.

- 잠재매장량 기준으로 2,500~3,000억 배럴의 석유와 15~20조 입방미터의 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채연수가 길어 향후 개발 잠재력이 매우 풍부함.

- 한국은 중앙아시아에서 개발한 석유 및 가스를 CIS 주변국과 EU 등 제3국에 수출함으로써, 보다 수송이 용이한 지역의 석유 및 가스의 수입을 위한 이윤창출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

▣ 한국정부는 에너지자원의 자주개발률을 높이고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자원개발 참여를 위한 자원외교를 실행해왔음.

- 중앙아시아 자원외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의 3개국을 중심으로 정상 및 고위층의 국빈 방문, 자원협력위원회 운영을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정부간의 다양한 MOU 체결과 공기업 주도의 진출을 통해 민간기업의 진출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였음.

- 그러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자본력과 기술력, 비체계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응으로 인한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내었음.

▣ 한국이 중앙아시아 자원개발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자원개발을 무역투자협력, 대외원조 등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이슈들과 함께‘전략적 경제협력 의 틀 안에서 중장기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함.

- 한국은 중앙아시아에 산업다각화를 위한 투자 및 대외원조를 확대하고, 중앙아시아는 한국에 자원개발 우선권을 부여하는 상생(win-win)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자원개발 참여 방향임.

- 정상 및 고위급의 외교적 노력과 자원개발협력위원회 상설화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국별로 차별화된 자원개발 참여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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