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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ㆍ엔저 현상이 우리나라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엔화는 강세를 보이다 최근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약세로 반전했으며, 원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 원고·엔저 기조가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므로 본고에서는 환율변동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함.
 

▶ 원고·엔저 현상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통화정책 차이, 국제수지 흐름의 차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음.
 - 일본의 아베 내각은 목표물가수준을 올리고 양적완화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반면, 한국은행은 2012년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음.
 -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역 및 경상수지가 모두 흑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무역수지 적자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월간 경상수지도 적자로 전환되었음.
 - 또한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신용등급이 상승해 원화의 위상이 높아졌으나, 일본은 재정적자 문제로 인해 엔화의 위상은 약화되었음.

 

▶ 분석결과 원화 강세가 수입증가를 가져왔으나 엔화 약세가 우리나라 수출입을 모두 감소시켰음.
 - 원화환율이 1% 하락할 때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최대 -0.39%, 0.73% 변동했으며, 엔화환율이 1% 상승할 때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최대 -0.73%, -1.17% 변동했음.
 -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원화 강세(5.1%)와 엔화 약세(12.3%)로 인해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거의 비슷하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 다만 본 분석에서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수익변동을 감안하지 않고 있으므로 실제 수출기업들의 수익변동에서 환율의 영향을 고려하여 대응해야 할 것임.
 - 우리나라의 수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용절감 노력 및 정책당국의 환율안정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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