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국은 2025년 8월 25일 한국 신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함.
-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경제·통상 안정화, △새로운 협력분야 개척, △한미동맹의 현대화를 논의하고, 지난 7월 말 이루어진 무역·투자 합의 내용을 구체화함.

▶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미 투자 방식이 더 구체화되었으며, 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산업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한국과 미국 기업 간 각종 계약 및 MOU가 이루어짐.
- 한미 양국은 조선 분야 1,500억 달러를 포함해 에너지, 핵심광물, 배터리, 반도체, 의약품, AI, 양자 컴퓨팅 등 전략 산업 강화를 지원하는 데 금융 패키지를 활용하고, MOU를 통해 동 패키지 조성과 운영을 규정하기로 합의함.
-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조선, △원자력, △항공, △LNG, △핵심광물 분야의 양국 산업협력 증진을 위한 각종 계약과 MOU 체결이 이루어짐.
- 조선산업의 경우 정상회담 이후 한화그룹은 추가 투자를 통한 필리조선소 건조 역량 확대를 발표했으며, 원자력 산업에서도 정상회담 과정 중 이루어진 각종 MOU를 통해 이미 진행 중인 한국과 미국 기업 간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됨.

▶ 양국은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 한미동맹 현대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투자 협력 외적인 부분에서도 동맹관계의 진전을 이루어 냄.

▶ 향후 한미 양국은 △상존하는 대미 사업 불안정성 제거, △MOU 및 산업협력이 집중된 조선산업 및 원자력 발전에 대한 협력 의제 구체화 및 이행, △AI를 비롯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 심화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한국은 대미 투자 확대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미국 경상수지 관리 강화, △대미 수출 구조 전환 등을 주시하고,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