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소식
연구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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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제4차 한-독 통일 경제정책 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월 6일(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차 한-독 통일 경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의 기획재정부와 독일의 연방재무부는 한반도 통일에 있어 양국 재무부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2014년부터 매년 양국 재무부와 경제연구기관이 독일의 통일 사례를 공동으로 연구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 경제연구기관이 금년도 연구주제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정택 KIEP 원장의 개회사와 박일영 기획재정부 통상현안대책반 반장, 스테판 올버만(Stefan Olbermann) 독일 연방재무부 양자경제국장의 축사가 있은 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현정택 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언급하며, 독일이 통일 후 경제적 통합을 원만하게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통일 전부터 서독과 동독의 많은 정치·경제·사회적 교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통일 준비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제도적 협력 및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점진적으로 추구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 행사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윤덕룡 KIEP 국제거시팀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보는 가운데 통일 이후 동독지역의 구조변화에 대해 논의되었다. 게르하르트 하임폴드(Gerhard Heimpold) 할레경제연구소 박사는 신탁청의 동독기업 사유화과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하임폴드 박사는 동독 개별기업의 구조조정 혹은 청산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경영 고문 및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신탁청 이사회에 독립적으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신탁청의 목표는 통일 직후 동독에 경제적 안정 및 균형을 제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구조조정 타당성에 관한 의사경정 그룹의 독립성이 매우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형곤 KIEP 동북아경제본부장은 통일 후 동독지역 경제개발을 위한 정책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독일정부의 신연방주(동독지역)에 대한 지원정책을 분석하며 통일 후 동독이 기술향상, 자본축적 등의 산업 및 경제 구조적 변화를 통해 서독과의 격차를 극복해왔지만, 여전히 지역 간 발전에 격차가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독일의 지역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원정책이 한국에 시사하는 바로는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전국을 기능지역 단위로 세분화하여 지역별 종합경제지표를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지원지역을 선정하는 객관적 기준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또한, 인프라 투자만큼 통일 초기 개별 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해 기업 생산성 및 부가가치율 증가를 꾀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독일 통일 이후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논의되었다. 정형곤 KIEP 동북아경제본부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김영찬 KIEP 초청연구위원과 요르그 조이너(Jörg Zeuner) 독일재건은행(KfW) 수석이코노미스트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영찬 초청연구위원은 독일 통일 후 동독지역의 중소기업 재건정책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독일경제에서 중소기업은 기업의 숫자와 고용, 생산 등 여러 측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동독지역에서는 시장경제로의 체제전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조이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독일 통일 직후, 동독지역 대부분의 기업은 국영기업이었다고 언급하며, 통일과 함께 동독기업은 구사회주의 체제의 영향으로 인한 비(非)경쟁적 생산구조, 화폐통합으로 인한 부작용, 전통적 시장 손실, 낙후된 인프라 문제 등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독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정부 혹은 기관(신탁기구, 중앙 및 지역 정부 등)의 역할이 중요했다고도 덧붙였다.이번 세미나에는 독일의 연방재무부, 할레경제연구소(IWH-Halle)와 한국의 기획재정부, KIEP 등에서 북한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에서 논의된 연구결과물은 향후 한반도 통일 이후의 북한지역 경제구조 변화와 중소기업정책을 준비하고, 관련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주제: 통일 후 동독지역 구조변화와 중소기업정책: 한반도에 대한 함의- 일시: 2017년 12월 6일(수), 9:00~12:00- 장소: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2층)- 주최 및 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동북아경제본부 협력정책팀 백종훈 연구원(044-414-132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2/06 조회수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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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제9차 중앙아시아 연합학술회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월 1일(금)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제9차 중앙아시아 연합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유라시아·슬라브학회, 한국유라시아학회,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본 회의는 북방경제협력과 한-중앙아 관계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이재영 KIEP 구미·유라시아본부장의 환영사와 엄구호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 김세일 한국유라시아·슬라브학회 회장, 그리고 나희승 한국유라시아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출범이후 중앙아시아의 경제관계”를 주제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공화국의 EEU 가입이 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KIEP의 이권형 아중동팀장과 곽성일 동남아대양주팀 연구위원이 본 세션의 토론자로 나섰다. 2세션에서는 “중앙아시아-중국 관계와 중앙아시아 언어 상황”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둘러싼 중앙아와의 협력 관계를 다루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카라칼팍 민족이 처한 언어 상황을 연구한 결과도 동세션에서 발표되었다. 오찬 이후 시작된 3세션에서는 박정호 KIEP 러시아·유라시아팀장의 좌장 하에 러시아와 중국 등 유라시아 주요국과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관계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4세션은 중앙아시아의 경제발전 성과를 비롯해 인도와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조명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국가가 자원기반 경제로 거둬들인 성과와 발전에의 한계를 분석하는 한편,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과 방위산업을 둘러싼 러시아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논했다. 5세션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을 점검 및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한-중앙아 경제관계를 바탕으로 미래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국제법적 지위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중앙아시아의 영상문화산업과 한-우즈베키스탄 영상문화협력의 현황 및 진흥을 위한 제언이 오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본 학술회의는 그동안 미답의 지역으로만 알려졌던 중앙아시아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정치·경제·역사·국제관계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하며 매우 건설적인 토론의 장을 제공했을 뿐더러, 국가정책 측면에서도 유익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기업, 공공기관, 학계 측 중앙아시아 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주제: 북방경제협력과 한-중앙아 관계 발전- 일시: 2017년 12월 1일(금), 10:20~17:00- 장소: 서울 한양대학교 대학원 6층 화상회의실-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유라시아·슬라브학회, 한국유라시아학회,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주관: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문의: 구미·유라시아본부 러시아·유라시아팀 민지영 전문연구원(jymin@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2/01 조회수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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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일대일로 건설과 한·중 협력 포럼’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월 30일(목) 중국 베이징 중국대주점(中國大酒店)에서 ‘일대일로 건설과 한·중 협력 포럼’을 개최하였다. 본 포럼은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중국사회과학원(CASS)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NISS)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12월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개최 전에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중국 일대일로와 연계시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대일로(一带一路)’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카자흐스탄 방문 때 처음 주창한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전략이다.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개발 주도권을 확보하고. 중국 내 공급과잉 산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정택 KIEP 원장과 리샹양(李向陽)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백용천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경제공사의 축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옌성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이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 추진 전략을 설명한 후, 이현태 KIEP 중국팀 부연구위원 및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동북아북한연구센터장 등의 전문가들이 해당 전략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곤 KIEP 동북아경제본부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배한진 외교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장이 한국의 신북방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과 장종원 CASS NISS 부연구원 등의 토론자들이 중국 일대일로 건설과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을 연계시킬 방안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주제: ‘일대일로’ 건설과 한·중 협력- 일시: 2017년 11월 30일(목), 14:00~18:00- 장소: 중국 베이징 중국대주점(中國大酒店)-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중 대한민국대사관, 중국사회과학원(CASS)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NISS)- 문의: 동북아경제본부 북경사무소 오종혁 전문연구원(ojh@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30 조회수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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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발다이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러시아의 발다이 클럽(Valdai Discussion Club)과 공동으로 ‘발다이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Valdai Club Asian Regional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2004년 창설된 「발다이 클럽」은 세계 지식인들이 정치·경제·사회 발전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63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국내 및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동남아국가의 유수학자들이 모여 경제·정치적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기회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장이었다. 오프닝 세션에서 현정택 KIEP 원장은 아시아 경제는 지난 수십 년간 역동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지만, 오늘날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북핵문제 등의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및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신북방정책 추진을 통해 경제성장을 창출하는 것은 현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유라시아 북극협의회 구성과 한-EAEU FTA 체결을 촉구했다. 이후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Andrey Bystritskiy) 러시아 발다이클럽 의장과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이고르 모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무차관이 각각 개회사를 진행했다. 외부 비공개로 진행된 세션1에서는 “2037년의 아시아: 분쟁지역에서의 평화(Asia in 2037: A region of peace of a region of war?)”라는 주제로 아시아지역 내 미-중 마찰과 해상 영토분쟁,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 국제사회의 큰 골칫거리에 대해 다루었다. 또한 이러한 보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차이를 극복하여 미래 번영을 결정짓기 위해 필요한 요인에 대해 논의했다.다음으로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 컨퍼런스(Press Conference)」가 진행되었다. 한국, 러시아, 영국, 이란 등 세계 각국에서 온 40여명의 신문·방송·통신 기자들은 본 컨퍼런스의 주요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정치·경제적 주요 의제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세션2는 “세계경제에서 아시아의 미래는(What is Asias future place in the world economy?)”이란 주제로 변화하는 아시아의 글로벌 경제위상을 살펴보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집중하는 내수소비 진작과 중산층 강화 이슈를 다뤘다. 또한, 이러한 구조상의 변화가 아시아의 경제적 위치 선점에 주요하게 작용할지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일형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좌장 하에 알렉세이 볼린(Alexei Volin) 러시아 통신·대중매체부 차관과 한홍열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이 전문가로 나서 토론에 임했다.이튿날 진행된 세션3에서는 “20년간 아시아의 에너지시장 동향과 지역협력 전망(Asian energy markets over a 20-year period and regional cooperation prospects)”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갔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외부 공급업체들은 이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에 관심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도 예외가 아니기에 본 세션을 통해 아시아지역 내 에너지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분석하고, 큰 잠재력을 내포한 에너지 자원의 유형과 개발 시 위험요인 등을 파악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러시아의 아시아 진출 관문으로서의 극동지역: 성취된 것과 아직 달성되지 않은 것(The Far East as Russia’s gateway to Asia: What has been achieved and what is yet to be done?)”에 대해 다루었다. 좌장을 맡은 이재영 KIEP 구미·유라시아본부장은 동양에서 러시아의 중심점이자 아시아로의 관문인 극동지역은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패널로 나선 전문가들은 러시아 또한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의 비관세 장벽 제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극동지역 개발은 러시아가 동쪽으로 회귀한다는 측면에서 이미 많은 부분이 진행 완료 되었지만, 앞으로 타 국가들과 협의하여 진행해나가야 할 사항이 많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과 러시아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한-러 양자회담에서는 전반적으로 세계정세 현안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가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한-러 외교관계 수립 이후 두 나라는 대화를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해왔으나, 오늘날 한국의 대러시아 투자 규모는 중국이나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국제사회가 맞닥뜨린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비롯해 지역 안보문제도 논의되었다. - 주제: 러시아와 아시아지역의 미래 20년 전망- 일시: 2017년 11월 27일(월)~28일(화), 10:00~17:00- 장소: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발다이클럽(Valdai Discussion Club)- 문의: 구미·유라시아본부 연구협력팀 최준영 팀장(jc@kiep.go.kr) * 관련기사 보러가기: 조선일보, 세계일보, 서울경제, The Korea Times, BBS, YTN, 연합뉴스, TASS, Sputnik, Russia-24, Channel One, Channel 5* Valdai Club 홈페이지: 현정택 원장 인터뷰, 이재영 본부장 인터뷰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28 조회수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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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오피니언 리더 KIEP 방원11월 23일(목) 모로코 오피니언 리더 3인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방문하여 현정택 원장과 면담을 가지고 원내 구미·유라시아본부 소속 아중동팀의 연구진들과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Jamal Boukouray 카사블랑카 국제통상경영대학교 학장과 Bouchra Rahmouni Benhida 핫산1세대학교 교수, Abdellah Tourabi 모로코 M2 방송사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겸 시사주간지 Telquel 편집국장이 참석한 본 간담회는 한국과 모로코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및 한국의 개발협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Boukouray 학장을 필두로 방원단은 모로코가 한국을 개발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에 대해 물었다. 이권형 구미·유라시아본부 아중동팀장을 비롯한 KIEP 연구진들은 한국의 산업화 경험을 소개하고, 이것이 모로코 산업발전 전략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질의에 응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 간 네트워크 강화 의지와 관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행사명: 모로코 오피니언 리더 방한- 주제: 한-모로코 간 경제협력 확대와 한국의 개발협력경험 공유- 일시: 2017년 11월 23일(목), 14:30~16: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호 회의실- 담당자: 구미·유라시아본부 아중동팀 유광호 연구원(khryou@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23 조회수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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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택 원장, “IMF 외환위기 20년…한국 경제 어디로?” 주제로 KBS <일요진단> 출연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현정택 원장이 KBS <일요진단>에 출연하여 “IMF 외환위기 20년…한국 경제 어디로?”를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가 11월 19일(일) 방영되었다. 인터뷰는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외환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 20년 되는 시점에서 당시 한국의 경제, 사회를 넘어 국민들의 의식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외환위기를 돌아보았다.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과 함께 전문가 패널로 등장하여 우리경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변화해왔고, 미래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현정택 원장은 우선 한국 외환위기의 원인을 부족한 달러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것과 은행이 기업의 대출을 관리․감독하지 못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IMF 체제를 단기간 내에 매우 모범적으로 졸업한 사례로 꼽히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국민들의 단합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맞다 보니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면서 그 위기를 극복하는 동태적인 힘이 생긴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전체 인터뷰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터뷰 다시보기 바로가기*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정보 바로가기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19 조회수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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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구미·유라시아본부장, ‘제3차 아스타나 클럽(Astana Club)’ 참석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재영 구미·유라시아본부장이 11월 13~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차 아스타나 클럽(Astana Club)’에 초청받아 참석하였다. 아스타나 클럽은 유라시아 전체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관한 저명한 국제 토론 플랫폼이다. 이번 회의에는 29개국에서 65명의 저명 유라시아 전문가, 정치인, 외교관 등이 참석하여 이틀 동안 대유라시아(Greater Eurasia) 및 유라시아의 지경학, EU와 대유라시아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카자흐스탄의 대내외 주요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전문가들 외에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압둘라 귤(Abdullah Gul) 전 터키 대통령, 바클라프 클라우스(Vaclav Klaus) 전 체코 대통령, 다닐로 투르크(Danilo Turk)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국회의장 및 외교부장관 등이 자유토론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관련기사 보러가기 * 이재영 구미·유라시아본부장 정보 바로가기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14 조회수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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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제7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월 10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제7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2018년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재정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본 컨퍼런스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제학자 및 IMF의 이코노미스트들이 모여 한국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세계 경제여건을 분석하고,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과 아시아 신흥국의 거시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준동 KIEP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및 자산 감축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신흥국의 금융 및 실물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은 우선 자국의 정책 여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조합해 정책수단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션1에서 안성배 KIEP 국제거시팀장은 2018년에 세계경제가 올해(3.4%)보다 높은 3.7%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2018년 2.1%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데 반해, 유로 지역과 일본은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미국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나, 이는 신흥국의 장단기 금리 상승과 더불어 자본유출입의 변동성 상승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타진 사디 세딕(Tahsin SAADI SEDIK) IMF 아시아·태평양국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5.6%, 5.5%로 여타 지역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나 지속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아시아 지역은 대내적으로 인구고령화, 생산성 지체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험과 급격한 자본유출, 내수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중국경제의 급격한 조정 등의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도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자본유출에 따른 취약성을 완화할 수 있는 금융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김경훈 KIEP 국제금융팀 부연구위원과 카차리나 스비리덴카(Katsiaryna SVIRYDZENKA) IMF 아시아·태평양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경훈 부연구위원은 통화정책의 독림성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장기금리 동조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스비리덴카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국가의 재정정책 활용 여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스비리덴카 이코노미스는 ‘재정 여력’을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정부가 지출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뿐만 아니라 시장에 대한 접근성 및 부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지 않는 세금 감면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아시아 국가에 대한 재정여력 평가에서는 아시아 국가가 중단기적으로 부채 유동성이 양호하나 인구구조의 변화는 향후 부채 유동성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으며,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줄일 것인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IEP는 2011년부터 해마다 IMF와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세계경제의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16년 컨퍼런스에서는 경상수지를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해 정책대응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세미나에는 100명이 넘는 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2018년 세계경제와 위험 및 기회요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 주제: 2018년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재정정책- 일시: 2017년 11월 10일(금), 14:00~17:00- 장소: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19층)-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통화기금(IMF)- 문의: 국제거시금융본부 국제금융팀 강은정 전문연구원(ejkang@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10 조회수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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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중앙당학교 국제전략연구원 대표단 방원중국 공산당중앙당학교 국제전략연구원의 가오주궈이(高祖贵) 원장 및 연구진들이 11월 9일(목)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방문하여 동북아경제본부의 중국팀 및 중국권역별·성별연구팀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동북아경제, 국제전략, 통상 등의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 측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정형곤 동북아경제본부장 및 원내 연구진들과 동북아 경제협력을 비롯해 한·중 관계, 정책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 연구진들은 추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행사명: 중국 공산당중앙당학교 국제전략연구원 연구진 면담- 일시: 2017년 11월 9일(목), 10:30~14: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333호 회의실- 담당자: 동북아경제본부 중국팀 홍진희 전문연구원(jhhong@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09 조회수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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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영국 Diversity Watch 소속의 Emmanuel Igbinoba 나이지리아 학자)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월 8일(수) 원내 201호 회의실에서 영국 Diversity Watch 소속의 Emmanuel Igbinoba 나이지리아 학자를 초청하여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약 3개월 간 『KIEP Fellows Program』에 참여한 외국학자가 방문기간 중 수행한 Working Paper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Emmanuel Igbinoba 박사는 해양 실크로드(Maritime Silk Road)에 따른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무역 잠재력과 이득을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 결과로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무역 패턴 및 구조가 보완적인 관계이며, 일대일로가 아프리카의 무역 수지 개선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중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일대일로를 통해 아프리카와 활발한 무역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KIEP의 구미·유라시아본부 아중동팀 정재욱 부연구위원 등 원내 전문가들과 현재 KIEP Fellows Program을 진행 중인 Le Quoc Phuong 베트남 학자가 참석하여 발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 주제: 해양 실크로드에 따른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 관계 평가(Empirical Assessment of Trade Engagements: Africa and the Maritime Belt and Road Initiative)- 일시: 2017년 11월 8일(수), 10:30~11:30- 발표자: Emmanuel Igbinoba 박사(영국 Diversity Watch)-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호 회의실- 문의: 구미·유라시아본부 연구협력팀 백민지 연구원(044-414-121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08 조회수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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