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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자료

APEC 연구컨소시엄

PECC 집행위원회 전화회의

  • 작성일2019/03/25
  • 분류PECC 총회
  • 조회수1,484

PECC Executive Committee Conference Call
PECC 집행위원회 전화회의

(2019. 1. 31)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집행위원회 위원들은 2019년도 PECC 운영계획 및 예산 편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전화회의에서는 2019년도 PECC 회의 일정과 운영자금 조달에 대해 논의하고, 2019년도 PECC 간판 프로젝트(PECC Signature Project)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철 KOPEC 부회장도 이 회의에 참여하여 상기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우선 2019년도 PECC 총회 및 관련 회의를 개최할 장소를 논의하였다. 통상적으로 APEC 의장국의 PECC 위원회가 PECC 총회 행사를 개최하므로 이번 전화회의에서 2019년도 APEC 의장국인 칠레의 CHILPEC(칠레 PECC) 로레토 레이턴(Loreto Leyton) 회장은 회의 개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였다. 참고로, 2018년도 PECC 총회 및 관련 회의는 2018년도 APEC 의장국인 파푸아뉴기니가 PECC의 구성원이 아닌 관계로 이례적으로 INCPEC(인도네시아 PECC)의 주도하에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다. 

 

로레토 레이톤 회장은 2019년도 PECC 총회 및 운영회의를 5월 ‘2019년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 기간에 칠레 발파라이소(Valparaiso) 주의 비냐 델마르(Vina del Mar)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금번 총회는 APEC의 ‘2020년 이후 APEC에 관한 다중 이해관계자간 대화(Multi-stakeholder Dialogue on APEC beyond 2020)’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PECC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 국제사무국장은 5월 중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APEC Study Centers Consortium Conference(ASCCC)에 PECC 멤버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 회의는 연 1회 각국의 APEC 전문가들이 APEC 의장국에서 모여 주요 현안 의제에 관한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금번 전화회의에 참여한 집행위원회 일부 위원들은 2019년 7월중 인도네시아에서 집행위원회 비공식 모임을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INCPEC(인도네시아 PECC)의 마리 팡에스투(Mari Elka Pangestu) 회장은 행사 규모는 크지 않더라도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WTO 개혁 논의를 포함한 다자무역체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토론의 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현재 다양한 국제기구 및 경제협력체 등이 동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PECC 차원에서도 역할을 고민하고 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한 PECC 프로젝트 중 하나인 ‘Benefits of Trade’도 이 이슈를 다루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FPTPEC(프랑스의 태평양 연안 지역 PECC) 파스칼 라미(Pascal Lamy) 회장(전 WTO 사무총장)은 금년 중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집행위원회 위원들은 PECC 국제사무국이 준비한 2019년도 PECC 국제사무국 예산(안)을 검토하고 승인하였다. 2019년도 PECC 총회 및 관련 회의를 개최할 CHILPEC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관례에 따라 이 행사에 미화 2만 5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PECC 돈 캠벨(Don Campbell) 국제 의장과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국제 사무국장은 2020년 이후 APEC 비전 준비에 PECC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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