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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연구컨소시엄

2012년 제1차 아·태전략포럼 결과

  • 게시일2012/06/30 00:00
  • 분류세미나
  • 조회수2,774

KOPEC 아ㆍ태전략포럼 제1차 회의

(2012. 5. 4)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는 지난 5월 4일 ‘한국의 FTA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전망’을 주제로 2012년 제1차 아·태전략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채욱 KOPEC 회장은 한국의 FTA 정책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TPP)에 대한 아·태지역 국가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이에 따라 한ㆍ중 FTA를 비롯한 동아시아 FTA의 협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공식적으로 개시된 한ㆍ중 FTA 협상에 관하여 토론하고자 본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박태호 본부장은 지금까지의 전반적인 FTA 진행상황을 설명한 후 한·중 FTA 의 성공적인 체결로 인하여 새로운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ㆍEU FTA와 한ㆍ미 FTA를 활용하려는 중국으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증가할 것이며, 한국 또한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 기회의 확대로 인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자간 무역 자유화(multilateral trade liberalization)를 위하여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할 때가 되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FTA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얻게 될 이익에 대해 논의 하고,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들에 FTA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랜 준비로 모범적인 프레임을 갖추고 있는 한ㆍ중 FTA의 남은 절차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이번 포럼은 마무리되었다. 끝으로 채욱 KOPEC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풍부한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KOPEC 포럼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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