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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주요 회의결과

APEC 연구컨소시엄

2022년도 상반기 APEC 대외경제전문가풀 회의 (2022.4.21)

  • 작성일2022/06/28
  • 분류기타
  • 조회수1,718



2022년도 상반기 APEC 대외경제전문가풀 회의

'2021년도 APEC 주요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 개최

(2022. 4. 21, 서울)

 

 

APEC연구컨소시엄사무국은 2022년 421()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1년도 APEC 주요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전문가풀을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흥종 원장의 사회와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발제, 국내 통상전문가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회복과 지역협의체 강화, 다자체재의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및 환경 등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 및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 이행 방향 등 APEC의 역할에 대해 되짚었다.

 

발표자로 나선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021년도 APEC 주요성과 및 2022년 추진계획을 주제로 2021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제안한 의제 및 사업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사업(CBNI: Capacity Building Needs Initiative) 3단계 결과를 공유하였고, 2021년 개최된 기후 심포지엄, GVC 내 디지털경제 역할 인식 워크숍, 개인정보 유출통지제도의 국제적 확산 워크숍, 디지털경제 소비자보호 워크숍 등 부처 및 기관별 주요 성과와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아울러 2022년도 추진계획으로 CBNI 4단계 사업 발족, 의장국 주도의 APEC 안전한 국경간 이동 태스크포스(Safe Passage T/F) 논의 참여, 공급망 연계성 프레임워크 참여, 글로벌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 운용성 강화 관련 공동사업 추진, APEC 기후 심포지엄 개최 등을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인사 및 학계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슈인 혁신, 디지털화, 공급망 재편, 포용성, 식량안보뿐만 아니라 APEC 내에서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안건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한 전문가는 2019년 디지털혁신펀드가 설립된 이후 전자상거래운영그룹이 디지털경제조정그룹(DESG: Digital Economy Steering Group)으로 변화되었고, 해당 그룹은 관련 정책 협력을 위해 11개 항목으로 구성된 인터넷 디지털 연계 로드맵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디지털 관련 의제 중에서도 세부 이슈별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미중간 대립구도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입장 견지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과거 FTA/RTA 협정은 시장 내 효율적이고 원활한 거래에 중점을 둔 반면, 최근에 진행되는 무역협정 논의에서는 '공급망 재편'이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경간 이동재개의 경우 전염병은 언제든 상수로 발생한다는 전제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2025년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기획단을 발족하여 ASEM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담과 연계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이에 대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원장은 2025년도 APEC 정상회의 유치까지 남은 약 2~3년의 기간 동안 APEC 내 번영 유지를 위해 종합적인 이니셔티브 관련 연구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는 국내 APEC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내 통상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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